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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대한민국 학부모 여러분.
정말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우리 아이 미래는 탄탄대로일까요?
그 믿음 진짜입니까?
맘스쿨에서는 지난 4월 7일
입시/진로에 관한 불편한 진실,
5가지 미스매치(급여/정보/스팩/사회구조/가치)에 대해
이우곤 소장의 이야길 통해 들어봤습니다.
*5가지 미스매치란, 수요(취업하고자 하는 자)와 공급(고용시장)의 엇박자나는 취업현장의 현실을 이야기한답니다.
부모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선생님 등 진로에 함께 고민하시는 교육계 종사자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강의였습니다.
그 현장을 만나볼까요?
정말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우리 아이 미래는 탄탄대로일까요?
그 믿음, 진짜입니까?
취업의 현장에서 젊은이들의 커리어를 컨설팅해 온 '(주)이우곤HR연구소'의 이우곤 소장이
학부모 여러분께 화두를 던집니다.
1980년시대, 취업전선- 성공의 키워드는
1) 매우 똑똑하거나 2)성실하거나.
이들의 특징은 '일'을 하느라 '가정'에 관여하지 못했죠.
그러면 '시대별 직업 패러다임의 변화'는 어떤 양상으로 변했을 것 같으세요?
(자세한 내용은 강의 내용에.. ^^")
우생마사
홍수에서 헤엄을 잘치는 말은 익사하고 헤엄을 못치는 소는 살아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물속에서 헤엄을 잘 치는 말은 자신의 수영 실력을 믿고 물을 거슬러 헤엄을 칩니다.
말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다가 결국 지쳐서 익사하고 만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는 물살에 몸을 맡긴 채 떠내려갑니다.
그렇게 한참을 떠내려가다가 뭍에 접근하게 되고
얕은 곳에 닿게 됐을 때 쉽게 걸어 나와 살게 되는 것입니다.
전국 고등학교의 전교 1등은 14,240명.
그러면 서울대, 연대, 고대의 입학정원은요? 11,216명!
전교 1등이어도, '서연고' 입학 정원에 미치지 못해요. 사실, 전국 고등학교에
서울대 연대 고대 입학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학교도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in서울'의 대학과 수도권 대학교에만 진학해도
전국 고3 학생의 13%와 25%에 듭니다. 공부 상위권이죠! (2015년 기준)
그렇다면, 'in서울' 대학과 국내 10대기업 대졸 공채 중
어디가 더 많이 뽑을까요? (예상되시나요?)
국내 100대 기업 신규채용 규모는 약 3만 1천명!
그중에서도 상위 10개사가 신규채용 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in 서울 대학의 졸업생은 13만명이지만,
이들이 취업전선에 나올 때 그들끼리만 경쟁하게 될까요?
취업재수생까지 합쳐서 자그만치 60만명이래요!(2015년 기준)
위에서 든 '우생마사' 사자성어가 절로 떠오르는 데이터입니다.
2015년 올해 상반기, 교보문고 공채 경쟁률은 1224:1
하나투어는 343:1 ... 그러면 삼성은요? 32:1이래요.
이것도 예년보단 경쟁률이 쎄게 나온거라던데..?
진로와 취업에 있어서 'study hard'가 아니라
'think hard'를 연신 강조하는 이우곤 소장님이십니다. 
'지여인'에 대해서 아십니까?
각종 취업 신조어와 신드롬들
답답하기만 합니다. 한숨이 나와요.
정말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우리 아이 미래는 탄탄대로일까요?
아는만큼 보인다, 숨어있는 직업을 찾아라!
정말 딱 아는만큼만 보이더라구요 @.@
여러분, 이 강의의 유행어가 될 것 같은 '우생마사' 한자성어를 기억하세요!
열정적으로 강의하시다가, 때론 토로(?)하시기도 한 이우곤 소장님.
"청년취업의 문제는 비단 청년들의 문제가 아니예요.
부모님, 여러분들의 인생의 질 문제이기도 합니다!
더이상은 자녀의 '입시'와 '진로'를 분리해서 생각하지 말아야합니다."
앵콜, 4월 중 2차강연을 만나보세요.
그리고 부모님과 교육관계자분들의 패러다임을 전환하실 수 있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맘스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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