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헐헐~~ 너무 재밌어서..ㅎㅎㅎㅎ 쪽지보냈습니당!!^^

양양님~* 그 영화 아세요? 제가 5년 전인가? 6년전이가? 하여간 오래전에요.. 제가 부산 국제영화제였나 하여간 부산에서요. 그 영화를 보고 나서 정한 아이디 예여. 그영화를 아시는 걸 보니 양양님도 보통분은 아닌것 같으신데요??? 호호호..그 영화속의 무뚜라는 캐릭터는 신분에 관계없이 늘 즐겁고 유쾌하잖아요. 그래서 지은 제 닉넴이예여.. 하도 오래 동안 썼더니 닉도 진화를 해서 회사에서는 무뚜씨 무뚜님이라고들 부르구요. 친한친구들 사이에는 뚜야~ 무뜨~* 뚜뚜~* 로 변형이 되었구요. 또 집에서는 무뚱아(살쪘다고 구박하면서), 혹은 뚱아~ 라고 불러요.. 그중에 젤 압권이였던 사건은요. 회사 회계담당하시는 분이 사장님 결재 서류에 제 이름란에 무뚜라고 써서 결제를 받으로 갔는데 .. ㅋㅋ 사장님이 음~~ 무뚜한테 처리되었다고 전해 줘요. 이렇게 말씀 하시면서 닉네임이 올라간 결제판에 결제를 해주셨데요. 그게 제휴 계약서라 나중에 업체 미팅하러 나갔을때 제가 발견하고는 얼마나 당황스러웠던지.. ^^

참 양양님 삼천포로 빠지셨다는거요.. ^^ 우리집에서는 누가 "자네 왜 삼천포로 빠져!" 그러면 "잘 갔네..그래 그렇게 가야지" 라고 대답을 해요.. 왜냐면 삼천포가 아빠 고향이거든요. 그래서 늘 우리집은 삼천포로 가게 잘 간거예여.. ^^ 호호호.. 양양님도 잘 가셨네요.

삼천포로 또 파지는 양양입니다. 아이디가 너무 예쁘셔서요. 예전에 인도영화 춤추는 무뚜를 본적있는 데 너무 인상적이라... 무뚜님 아이디가 혹시 그 무뚜아자씨(???)의 무뚜??? 이신가요??? 그저 그저 궁금해지는 양양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