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에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좋은 추억을

말들어줄까 하다가 우연히 파주 자연학교를 알게 되었고

홈페이지에 오니 1박2일 자연캠프가 있어

어디가서 펜션이나 콘도가서 잠만 자고 오는 휴가보다는

텐트에서 자고 아이들끼리 공부도 하고 자연과 더불어

함께 어울리며 호연지기도 기를수있는 좋은 기회인것같아

신청을 해서 다녀왔습니다.

1박2일 자연캠프는 부모 로 아이들 따로가 아닌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한다는 프로그램이라서

정말 좋았구요.

무엇보다도 문방구에서 재료를 사서 하지않고

직접 재료의 대해서 성질 쓰임 냄새등

듣고 보고 만지고 맡아보고 할수 있다는 공부

살아있는 공부와 놀이가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부모님들은 무엇보다도 저녁에 먹은 참나무 숯불 바베큐 파티가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들로 해서 그렇게 좋은 자연속에서 일상에서 꿈꾸던 그런 한끼의

저녘 만찬이 얼마나 행복했던지요.

유기농 무공해 말로만 들었지만 자연학교에서는 굳이 설명하지않아도

그냥 무공해 라는걸 알수가 있었습니다.

저녘에는 시골 외가집에서 느낄수 있는 또 하나의 추억 감자 구워먹고

옥수수 쪄먹고 천체망원경으로 달구경까지

후기를 써면서도 정말 다시 한번 가고 싶고

누구가에게 자랑하며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함께했던 여섯가족 모두가 하나같이

즐겁고 행복했을겁니다

자연학교에서의 세끼의 저녘 아침 점심까지 식사는

어느 식당에가서 아무리 비싼 돈으로라도 먹을 수 없는

아주 훌륭하고 정성이 담겨있는 식사였습니다.

이번 휴가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함께한

1박2일 자연캠프는 아이들에게도

정말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집에와서 너희들은 일기를 쓰라

아빠도 일기를 쓰겠다 ㅎㅎ

지금 각자의 방에서 일기 쓰고 있습니다.

엄마는 짐 정리 하구요

1박2일 동안 자연을 느끼게 해주시고

아름다운 추억과 입과 눈과 귀와 마음을

즐겁고 행복하게 살찌워주신

자연학교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