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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이 된 오누이..정말 좋은 공연이었어요

글쓴이 로라리온맘

등록일 2010-04-18 23:52

조회수 2,13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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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발췌했습니다.요

전 부터 오디 공연이라는 장르에 대해서..궁금해오던 차였어요

평도 좋고 아이들이 직접 참여도 한다니까 꼭 봐야될 공연이라 생각했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책으로도 여러번 읽은 터라 더욱 기대가 되었죠

공연을 무척 좋아하는 로라와는 달리

리온이는 좀 겁이 많아서..공연 중에 무서운 장면이 나오는 걸 몇 번 보고나서는

공연에 대해서..좀 거부감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노래와 율동을 무척 좋아하는 리온이였기에

오디 전래동화 음악교육극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분명 재밌게 볼 꺼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리온이도 같이 보기로 했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보러 간다는 말에 로라는기뻐서 했지만

리온이는 그냥 아빠랑 놀고 있겠다면서..

호랑이가 무섭다면서..(이거 원 사내녀석이 겁이 많아서리..)

하지만 공연장에 들어가서 공연을 기다리면서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어서

두려워 하는 리온이를 안고 노래에 맞춰서 쿵짝짝 해주니 슬그머니 미소를 짓기 시작했답니다.

 

공연 처음부터~와 하고 놀랬던 것은

옥토끼가 처음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와~노래를 정말 너~~~무 잘  부르셨답니다.

왼쪽 옆으로는 라이브로~ 연주가 되어지고

악기는 건반도 있고..그 외에 여러가지 첨 보는 악기도 있었고..

노래에 맞춰 같이 연주를 하셨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에 하기에 앞서

달에 대해서..초승달~상현달~보름달~하현달~그믐달 을 노란 색 빛으로

무대배경에 비춰 주면서 가락에 맞춰 노래를 부르도록 유도하셨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저절로 따라 부르며 공연에 빠져들기 시작했답니다.

(사실 ..로라가 어린이 집에서 달에 대해 배워서 와서 달에 관심을 가질 무렵..

그믐달과 초승달이 헷갈렸었는데...공연을 보면서 정확히 알게 되었었죠..)

 

그리고 오누이를 두고 떡팔러 가는 엄마..

등장하면서 바로 떡 파는 노래를 부르시고

관객들과도 같이 따라 부르도록 유도하셨지요

떡 노래도 재밌었답니다.

떡팔러 객석에도 오셔서 아이들에게 떡도 팔고

로라도 떡을 사서 돈을 내는 시늉도 해보았답니다.

리온이는 떡을 준다니 입을 쩍 벌려서

엄마역할하시는 분이 떡을 입에 넣는 시늉을 해주시자

리온이는 꼭꼭 씹어먹는 시늉을 해서 웃었답니다.

엄마가 이제 오누이에게로 돌아가는데..

그 부분에서는 참으로 신기한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긴박함을 느끼게 하는 악기인데..

큰 원통같은 것인데 흔드니까 촤르르르하는 소리가 나면서..

긴장감을 주었지요..

 

그리곤..드디어..무서운 호랑이 등장~

호랑이의 등장에 뒤쪽에서 앙~ 우는 소리.

리온이도 깜짝 놀라서 몸을 움추렸죠..

호랑이역의 남자분도.

목소리 정말 굳~

떡하나 주면 안잡아 먹지도..노래로 부르면서

엄마의 떡을 다 먹어 버리고는..

도망간 엄마를 찾아 객석으로 내려와서

엄마를 찾기도 하고..

리온이 막 무서워할 줄 알았더니 신기한듯

쳐다보고 있네요^^

 

그리곤 엄마를 먹어 버리고~

오누이를 찾아가서..

목소리 때문에 엄마가 아니라고 의심받자

목소리를 변조하는데..ㅋㅋ

정말 재밌었어요

 

그리고..오누이가 나무위로 숨었는데

찾고 나서 울라울라 춤을 추니

아이들도 막 웃었지요

(나중에 로라와 리온이는 이 장면이 제일 재밌었다고 하네요)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기도할 때

손 꼭 모으고 간절히 기도하는 아이들을 보며

정말 이렇게 이쁠 수가 없었답니다.

작은 두 손을 꼭 모으고 진지하게 기도하는 모습들이요~

 

공연이 끝나고 기념 촬영이 없는 것은 아쉬움이었지만

공연은 정말 재밌었고.

대사의 대부분을 노래로 하는 공연에서 노래를 정말 잘하시는 분들이라

공연내내 즐거웠답니다.

집에 와서도 흥얼거리기 되고

나도 모르게

"떡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이 노래를 부르니

아이들도 신나서 공연을 따라하면서 블럭을 던지고

"이거 먹고 오지 마라~" 그러네요

리온이는 호랑이 역할이 탐났던지

리온이가 "떡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하고

떡 받아 먹고

어디 숨어 있다가 어흥 하면서 또 나타나고..그랬답니다.

그냥 대화 속에서도 공연에서 했던 가락에 맞춰서

대화를 하게도 되구요

물론 로라와 리온이 같이 참여하며 즐거워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포스터 앞에서라도 기념촬영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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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이터 가고 싶다고 해서

성남아트센터에 작은 실내놀이터가 있는데

거기 가볼려고 했더니 문이 잠겨있네요..

로비에 요런 공연판넬이 전시되어 있어서 구경 좀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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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와서 야외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서

놀았답니다.

 

왕 망원경

아래서 보면

웃는 얼굴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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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버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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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양은냄비를 눌러서..만든 작품)

로라는 올라가서 앉고 싶다고 하고

리온이는 뿔만 잡고 대롱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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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요즘 회사일이 바빠서 새벽까지 일하고 와서..

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11시공연을 보러 같이 가준 신랑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하지만 신랑도 정말 재밌게 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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