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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참여]노을공원 캠핑장~

글쓴이 희수랑

등록일 2010-05-29 21:05

조회수 4,66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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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공원 캠핑장 다녀왔어요~

캠핑장은 여름휴가때 오토캠핑장 간거 하고

여름에 가끔 난지 캠핑장에서 고기 구워 먹으러 간거 밖에서 없거든요.ㅎㅎ

노을공원 캠핑장은 개장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녀오신분들 후기글이 그닥 없더라구요~
별 정보 없이 가서 사실 고생은 좀 했어요.ㅋㅋ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갔는데도 도착하니 11시 30분정도에요.
그래도 멀지 않은 곳이라서 다행이지요~

캠핑장까지 거리가 800m라고 해서 주차장에서 그정도 인줄 알았더니 
그게 아닌거여요.
노을공원 입구에서 캠핑장 까지의 거리가 800m라는 말이더라구요.ㅠ
노을공원 입구에 짐 내려 놓고 주차는 아래 주차장에 해 놓고 걸어 와야 해요~


짐 챙기다 보니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와서 이런 짐이 두개나 되네요^^


주차하러 간 아빠를 기다리면서 살짝 지루해해요.
주차장은 한참 아래에 있어요~


노을공원 안내도~
캠핑장은 현재위치에서 오른쪽 안쪽으로 있어요~
800m이 그렇게 먼줄 처음 알았어요.ㅠㅠ
짐을 제대로 정리 안하고 실었더니 옮기기 너무 힘들어요.
희수도 혼자 걸어 오느라 힘들었구요.
그나마 해가 안나서 덥지 않으니 걸을 만 하더라구요.
가면서 골프장도 보고~ 노을공원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천천히 자연을 즐기면서 가면 좋을 듯해요.


너무 일찍 왔나봐요.ㅋㅋ
저희 말고는 캠핑하는 사람이 아직 없네요.
저희가 예약한 자리는 전기 시설이 들어오는 자리에요.
테이블과 화덕, 전기사용 가능해요.


텐트도 가져 갈까 하다가 대여가 된다고 해서 미리 대여신청 했어요.
캠핑장 예약은 인터넷 신청이지만 텐트 예약은 전화로 신청하셔야 되요.
자리는 100자리인데 텐트는 50개라서 사전 신청 하시고 빌리면 되요.
열심히 텐트 치는 아빠 옆에서 도와준다고 하다가 사진 찍는다니 제빨리 포즈 취해주시는 희수^^


수도시설~
깨끗하고 좋아요.
저 뒤로 계시는 분들은 피크닉 나오신 분들^^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도시락 싸가지고 놀러 오기에도 좋아요~
전망이 확 트이고 시원하구 조용해서 좋아요.


ㅋㅋ 사진 찍는다니 아빠도 V하라고 하면서 확인~


텐트까지 다 치고는 점심 먹으려고 기다리는 중이에요.
이때가 벌써 1시 30분이 다 된 시간이네요.
들어오고 텐트치고 하니 시간이 금방가요~


기다리기 지루한 희수 혼자 놀기도 하구요.
바닥 ㅋㅋ 전기장판 들고 왔어요.
전기 시설 된다고 해서요~
이거 안 가져 갖으면 밤에 추울뻔 했어요.


전원 공급기~
전기 사용 가능한 곳이 그렇지 않은곳과 약간의 가격 차이가 나요^^


드뎌 바베큐 다 됐어요.
배고파서 숨 넘어 가는 줄 알았어요.
그냥 소금간만 한건데도 너무 너무 맛있어요^^




삼겹살 ~
ㅎㅎ 이럴때는 해준거 먹으니 너무 좋아요^^
화덕으로 해 먹어도 되지만 
콥이 있어서  화덕은 필요 없어서 사용 안 했어요~


마무리는 토스트 까지~
ㅋㅋ 이거 토스트굽는거 사놓고는 처음 사용 했어요~


아빠랑 토스트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먹고 있어요.
나와서 먹으니 희수도 꽤 먹네요.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면서 쉬고 있어요.


기다리는 동안에 나중에 넣은 닭고rl 맛있게 익었어요^^


아빠는 닭 바르고~
희수는 옆에서 감자 구운거 먹어요~
ㅋㅋ 닭고기는 못 먹었어요.
삼겹살 바베큐 너무 많이 먹어서 그것만 먹어도 배가 빵빵~~



치운다고 하는 사이에 완전 자연의 아이가 되버린 희수~
처음 입고온 옷도 오자마자 버려 버렸는데 이렇게 바닥에 뒹굴 뒹굴 다녀버리네요~


쓰레기도 분리수거 해서 버려요~
꼭 사진 찍는데 자기도 나와야 한다고~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도 따로 있어서 별도의 쓰레기 봉투가 필요 없어요.
이렇게 되어 있어서 더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놀자 놀자 ~ 노래 부르던 희수~
공차기 해요~


ㅋㅋ 아빠 슬리퍼 날아가고 희수 쓰러지고~
오랜만에 뛰어 노니 희수도 저도 기분이 좋더라구요.
어제는 해도 구름에 가려서 덥지 않아서 좋았구요.


오후 되니 하나둘 텐트가 늘어가요~


옆쪽에 자연물 놀이장이에요.
ㅋㅋ 자연물 놀이장을 처음에 안내도 에서 볼때 자연 물놀이장으로 봤어요.
이런 날씨에 물놀이 하면 추울텐데 이러고 들어갔다는거 아니겠어요.


통나무가 양쪽으로 길게 길게 ~
바람같이 지나가버리네요.


미로 찾기 ㅋㅋ
희수가 어디쯤 지나고 있을텐데 안보여요.


희수 키보다 미로 높이가 높아서 혼자서 들어가니 처음에는 무서워 하네요~
나중에 다른 오빠들이 와서 같이 한참 놀았어요.
이런 곳에 오면 처음 보는 아이들하구 바로 친해질 수 있고~
이런게 캠핑장의 또다른 매력인듯해요.


몇번을 들어가도 들어 갈때마다 헤메요 ㅋㅋ


통나무 다리 건너기~
혼자는 무섭다고 손잡고 건너 갔어요.
이건 사진용 설정ㅋㅋ
웃고 있지만 무서워 잡아줘 하는 중이에요^^



나무조각도 크기도 다양하게 많이 있어요~


혼자서 쌓았어요~
너무 너무 좋아라~ ㅋㅋ 쌓자마자 무너졌지만요.


이거 오히려 안 무서워 하고 잘 가더라구요~
나무가 커서 덜 무서운가봐요.


아빠가 만들어준 집
희수는 풀 따다가 밥한다고 그러고 아빠는 열심히 집짓고~


놀고서 한바퀴 돌려고 보니 관리 사무소 1층에서 야채를 판매하고 있어요.


노을공원내에서 재배한 무농약 채소라네요~
저희도 한봉지 가득 담아서 왔어요.
캠핑장비도 웬만한건 다 있어요. 장작, 숯,가위,장갑,과자류등등이요.
매점이 없다고 해서 다 싸들고 왔거든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난지 캠핑장이 보이네요~
한강도 보이고 확 트여서 시원하고 마음까지 시원해져요~
희수는 안아달라고 하더니 그새 잠들었구요.
이 시간이 6시 30분이거든요.ㅋㅋ
피곤 하기는 했나봐요.평소보다 더 일찍 잠든걸 보면요.

노을을 봐야 하는데 어느새 어둠이 내려 앉았어요.
하늘에 구름이 잔뜩 끼었는데 그래서 못본건지 희수 재우느라 텐트 안에 있느라 못본건지~
노을을 못 봐서 그게 아쉽네요.



씻지도 않고 그대로 잠 들어 버렸어요.
침낭은 가져가서 이불로~ 베개로 사용 하구요~


배부른데도 또 밥 먹어요.ㅋㅋ
김치찌개는 끓일 생각을 안했는데 밤이 되니 쌀쌀해지는게 국물이 먹고 싶어져서 김치 싸간거에다가 삼겹살 남은거 있어서 넣고 끓였어요.
ㅋㅋ 둘이서 먹는데 삼겹살을 세근이 넘게 가져 갔더니

배불리 먹고 찌개 끓이고 그래도 고기가 남았어요.
아까 산 무농약 채소도 같이 싸서 먹구요~
밥맛이 꿀맛이에요^^

캠핑장의 하루는 이렇게 끝나네요.
희수도 일찍 자고 저도 9시부터 잤어요~
덕분에 평소 보다 더 푹 오래 잤네요~

밤에 희수 화장실가느라고 깼는데 밖은 정말 추워요.
전기 장판 안 가지고 가면 정말로 코시릴뻔 했어요.

일찍 자니 6시도 안 되서 일어나요~
ㅋㅋ 새벽밥 먹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우리 텐트 뒤로도 텐트가 쳐 있더라구요.
그 텐트 꼬마-희수한테는 오빠-랑 같이 뛰어 놀아요~
같이 있음 바로 사람사귀는 희수~ 부러워요^^










어제 안 놀았던 우드볼링도 하고~
큰 도미노 놀이도 하고~
같이 노니까 더 좋아해요.






다른 아이들 하구도 같이 놀구요~
아침에 보니 아이들이 제법 있어요~


어제는 문이 닫혀서 못 들어간 우드볼~
오후 5시까지 개방해요.
들어가서 걸어가는데 ㅋㅋ 진짜 재미있어요.
누워서도 가고 온몸으로 느끼니까 더 재미있네요~
ㅋㅋ 희수 바지는 진흙으로 난리가 아니네요~


일박만 하는거라 아쉽지만 짐 정리하고 갑니다~
ㅋㅋ 걸어가기 힘들어 해서 뒤에 태우고 가요.




가는 날은 가기 바빠서 주위를 돌아 보지도 못했는데 오면서 둘러보니 주변이 멋져요.
여유로움이 있어요~


골프장도 있어요. 대여료 포함 5000원.

노을공원 캠핑장은 난지캠핑장하고 정말 다른 분위기에요.
난지캠핑장은 노는 분위기라면 노을공원캠핑장은 더 여유있는 느낌이 들어요.
나오면서 보니

노을공원 캠핑장은 오실때 짐을 가볍게 하시고 자연을 즐기시면서 들어 오시면 좋습니다~

이런 안내 문구가 보이네요.

그러고 보니 정말 필요 없는 짐을 많이 가져 간거 있죠~
먹을 것만 한상자를 가져 갔는데 ㅋㅋ 그거 하나도 안먹었거든요.
거기에 침낭도 4개나 가져가고 뭐 이것저것 너무 많이 가져 갔어요.
다음에 갈때는 진짜로 꼭 필요한 짐만 최소로 가져 가야겠어요~

한번 갔다오니 다음에도 또 가고 싶어져요~
7월 예약은 6월 1일에 받는다고 해서 미리 메모까지 해놨는데
안 잊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ㅋㅋ이거 예약도 겨우 겨우 한거거든요.
주말에 예약 하려면 정말 시간 잘 맞춰서 해야 할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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