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기상청 체험 학습

글쓴이 민,범맘

등록일 2010-08-12 17:37

조회수 4,341

댓글 1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처음으로 기상청에 다녀왔습니다.

 

반디출판사에서 -쩍벌어지는 지진이야기- 출간 기념 이벤트로 맘스쿨을 통해서

신청. 초등학생 대상 기상청 체험학습을 하고 왔어요.

 

보라매 공원내 자리 잡은 기상청.

저도 처음이라 은근히 기대가 더 되었답니다. 신대방역에서 4번 출구로 나와 5번 마을 버스를 타야하는데.. 지하철에서 잠들어 버린 작은 녀석을 안고 나오자 마자 마을 버스가 그냥 떠나버리네요. 금방 오겠지 하는데.. 허걱 25분만에 ㅠㅠ

완전 파김치가 되어 기상청에 도착.

미리 지처버린 느낌있는데.. 친절한 안내와 함께 2층 강당에 모여 강의를 들었답니다. 일기도를 왜 그려야 하는지. 그리는 방법등을 아주 자세히 알려주네요.

초등 3학년이상 체험이지만 엄마가 함께 해주면 저학년도 어렵지 않는 체험인 것같다고 미리 알려주셔서 아이 옆에 앉아 함께 강의에 집중했어요.

단순한 이유로 쉽게 판단하면은 오류가 많이 발생할 수있기에 소리의 방향과 냄새의 방향 바람의 방향를 바탕으로 찾아내는 방법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재미있게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어릴 적 학교 다닐떄 배웠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 가물 하던차에 함께 설명을

듣다보니 아~ 그렇구나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가 더 수월해지네요.

등압선은? 같은 기압을 이은 선으로 지도의 등고선과 같은 것인데 1000hPa을 기준으로 4hPa 간격으로 그리고 교차하지 않도록 그리는데, 합쳐져서도 안되고,중간에 끊어져서도 안되네요. 주변보다 기압이 높은 곳을 '고" 낮은곳을 "저"로 표시해서

직접 그려보았답니다.

처음엔 조금 어리둥절하던 민성이도 아주 열심히 잘 그리네요.
쉽게 설명해주셔서 아이들이 쉽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아마도 일기예보를 더 재미나게 집중해서 볼 것 같아요.
 
그리고 기상청 지진 감시관에 계신 유용규 사무관님께서 지진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셨어요. 지진이 발생할때 행동요령도 재미나게 쉽게 알려주셨구요.
 
상황실을 견학할 수있었는데.. 마침 다가온 텐무 태풍관계로 저희는 견학이
안되고, 2,3층에 전시되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기상청을 둘러보면서 설명듣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태풍에 대비하느랴 정신 없이 바쁘게 일하시는 모습을 창을 통해 볼 수 있었어요.
전시되어 있는 것들을 열심히 설명해주시고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따라다니며
들었답니다.
1층엔 일기예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설명을 듣고 차례로 들어가 사진을 찍었어요. 파란색 천 앞에서서 카메라를 바라보면 화면엔 지도가 보이고 기온과 날씨를 알려주는 화면이 나오는게 신기하네요.
마침 파란색 티를 입은 아이가 있었는데.. 마치 공중에 얼굴만 떠있는 것 처럼
보이지 않아서 아이들이 이해하기 더 좋았답니다.
 
예전의 측우기 모양을 본떠서 건물을 지을때 설계했답니다. 동그란 건물이 유리로 되어있고 가운데 저 모형이 있구... 비가 내리는 관계로 이곳 체험을 못했답니다.
 
WWW.Kma.go.kr  기상청  안내전화 131
TV도 인터넷도 없을때 날씨가 궁금하면 131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전문 상담원이 알려주고 있다고 하네요.
 
평일에 직접 예약해서 체험을 할 수 있다고 하니 다시 한 번 찾아와야 겠어요.
아주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이였답니다.
 
답글 목록 글쓰기

쑥쑥플래닛

  • 상호명:쑥쑥플래닛 주식회사 대표이사:천선아 사업자 등록번호:449-88-02346 통신판매신고:제 2022-서울동작-0348호
  •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30길 40 상도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206호(상도동, 상도2차두산위브트레지움아파트) 고객지원 ☎ 010-3229-8467 │ angel8467@gmail.com
  • Copyright (c) 2000-2025 쑥쑥플래닛 주식회사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