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현님의 글입니다.
> 제 딸은 28개월된 여자아이예요. 생각하는 것이나 행동하는 것 기억력, 운동능력, 조작능력등은 또래 아이들에 비해 뒤떨어져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언어 발달이 늦네요. 아직 정확한 발음을 하지 못하는 자음이 많아 엄마인 저도 말을 알아 듣기 힘듭니다. 어른들이 못알아듣는 발음이 너무 많은데 성격은 자기 주장도 강하고 고집이 세다보니 말을 못알아 듣는다고 화를 많이 내고 떼가 많이 늘었습니다. 이러다가 아이 성격도 버리는 것 아닌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지금 상태면 전문 상담기관을 찾아보아야 할까요? 그리고 여기는 전북인데 어디에 그런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상담글로는 언어치료가 당장 필요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기때문에 세 돌이 되면서 발음이 더 정확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원래 아이들이 30개월정도가 되면 자아가 강해지면서 트집을 잡아 떼를 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른 아이들과 비교해 다른점이 많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전북에 있는 종합병원내의 언어치료실이나 소아정신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