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님의 글입니다.
> 만16개월된 둘째 딸 입니다. 아직 못걷고, 이도 돌이 지나서 나기 시작해서 지금은 7개 났습니다. 키는 굉장히 큰 편이고, 말은 대부분 알아 듣는것 같아요.
> 근데 말이 늦는것 같아서요 . 말을 시키면 몇가지는 따라서 하는데
> 스스로 필요에 의해서 하는건 엄마, 어부바 그외에는 손으로 가르키는 편입니다.또래랑 비교해 볼때 늦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 임신중에 다운증후군 검사 받았구요 결과는 좋게나왔어요.
> 생후 3주이후에 모유가 안나와서 한약을 먹으면 나온다고 해서 먹었는데, 한약을 먹은 이후 딸아이는설사를 심하게 서 낮에는 거의 잠을 못자더라구요.거의 한달은 고생한것 같아요....
> 이모든 것들이 지금의 이런 상황들을 불러 온건 아닌지 답답합니다.
> 언어치료 , 발달검사 받고 싶은데 남편은 더 기다리자고만 합니다. 저는 치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더 많은 차이가 생길까 염려 됩니다.
> 걸음은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느지?
> 언어능력은 어느정도 돼야 하는지?
> 궁금합니다.
> 답변 부탁드립니다.

많이 걱정되시는 것 같습니다.
걷기는 대개 12개월에 시작하여 정상적으로 15개월에 걸을 수 있습니다만
17개월에 걷는 아이도 있답니다.
말 역시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어머니의 염려를 이해하나, 적어도 24개월까지는 기다려 보세요.
단지 물리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조기발견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달검사나 언어치료는 두 돌이 넘어 30개월 정도에서 받는 것이
더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