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 우리아인 5세의 (50개월)남자아입니다.
> 말이 늦긴 했지만 원래 엄마 소리조차 늦게(24개월) 했기에 신경 안쓰고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헌데 올봄부터 첫말이 않나온다고 숨이 막힐듯이 숨을 들이마시며 힘들게 내뱉더라구요. 그러더니 한두어달부턴 말을 조금씩 더듬씁니다. 집에서 무의식적으로 친구들과 부모와 얘기할때는 정도가 괜찮은것같은데
> 생각을 해서 말을 하려면 많이 더듬습니다. 다시 얘기를 하라고 하거나 다시 되물으면 아예 말을 하지 않습니다. 유치원에서도 친구들 사이에 자존심이 상하는지 점점 말하는 횟수가 줄어든다고 하고 너무 조용하다고 합니다. 선생님도 상담을 받기를 원하고 .
> 원래 성격이 자기 표현을 않하고 아직 애기 임에도 불구하고 울때도 속으로 삭히면서 웁니다. 게다가 제가 3살까지 버릇을 잡는다고 체벌은 않해도 자주 혼냈거든요. 요즘은 자면서 이를 갈때가 자주 있습니다. 집에선 말을 많이 하고 어휘력도 괜찮은거 같은데 속도가 빠르고 발음이 너무 부정확해요. 말의 받침이 없는것 같이 얘기하고 성격이 급한지 말을 끝까지 마무리를 짓지를 않습니다. ㅅ,ㅈ,ㄹ,발음이 거의 않되고 말할때의 입모양이 변하지 않습니다. 혀의 두께도 다른아이들에 비해 두껍기도하고 혀를 입천정에 붙이질 못합니다.
> 소아 정신과를 가야하는지 그냥 언어치료소(창원은 사설임)를 가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유치원도 옮길까하는데 애가 원치를 않습니다.
> 두서 없지만 자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