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들만 둘가진 엄마에요.
첫째 아이에 비해서 둘째아이가 말이 꽤 늦어서 엄청 미안하게 생각 했었는데 여기 와 보니 저와 같은 고민을 하는 엄마들이 많이 있네요.
지금 저의 둘째아이는 30개월에 접어드는데 여러가지 전보다 말이 많이 늘었어요. 여자 아이에 비해서 남자아이들이 말이 늦는 편인데 엄마라고 말을 하고 심부름을 시켜보고 사물을 인지하고 무엇을 하라는 말인지 알아 듣는것 같으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책을읽거나 심부름을 시켜보시고 꾸준하게 사랑으로 보살피신다면 아이는 잘 자라리라 믿어요.


조인순님의 글입니다.
> 제 둘째가 26개월 남자 아이입니다. 위로 누나가 있구요.. 그런데 아직까지 의미있는 말을 거의 하지 못합니다. 정확히 발음하는 것은 엄마, 빠방, 빠빠이, 응아, 쉬, 냠냠냠 입니다... 그런데 말귀를 알아듣는 것은 또래보다 꽤 빨랐던거 같애요.. 지금도 말귀는 거의 알아듣습니다. 의사소통이 거의 다 가능하거든요.
> 주변에서는 말이 좀 늦는 아이가 있다고 하긴 하는데.. 월령에 비추어 넘 늦다는 생각이 드는데, 상담과 치료가 필요할까요?
> 의미는 없지만 여러가지 말을 많이 하기는 합니다.
> 신체발달은 오히려 좀 빠른 편이구요.
>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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