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6일이 48개월되는 아들입니다.
작년 봄까지만해도 거의 몇안되는 단어 와 영어알파벳, 숫자몇개, 의성어, 의태어
로 대화를 했습니다. 그것도 발음이 정확하지않고 2음절이상가는 단어는 첫자만
얘기했습니다. 작년 여름에 글자에 관심을 보이길래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했거
든요 통문자부터 시작했는데 발음도 교정이 되어가고 한글공부를 하면서 사물
인지를 하니깐 말이 점점 늘고 있거든요 어느정도냐면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때 자기 작품을 보고 옆에 있는 사람에게 "어때! 멋지지?"
"그만해", "엄마 딸기 우유주세요."등등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말은 합니다.
그리고 잘못하는 말이지만 많이 하며, 책보는거 그림그리기, 가위질하기
또래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자동차도 좋아하고 총싸움,칼싸움도 즐기는 아들
입니다. 작년에 비하면 눈에 띠게 많이 늘었는데 지금도 계속 말을 만들어 하기도 하는데
걱정되는 점은 48개월쯤 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으며, 뭔가 물어보았을때
다른 아이들처럼 예쁘게, 많은 단어와 기교를 섞어 얘기하질못한다는 점입니다.
간단하게 말한다던지 아님 질문과 상관없는 답을 할때도 있읍니다.
오르다 수업을 4명이 한그룹으로 짜여져 수업을 하는데 수업담당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집중력,수나 도형에 뛰어난데 반해 말이 늦어 자유롭게 표현이
잘 되지 않는답니다. 어떻습니까? 저희 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