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월의 아이라면, 99년 5월생 정도 되는 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나이로 5세지요?
그 연령에서는 어휘나 개념은 부족해도
어른이 쓰는 문장과 비슷한 모양으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 아이의 경우 표현언어가 매우 제한된 것 같습니다.
먼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병원 등 종합병원의 언어치료실에서
구체적인 평가를 받아보세요.
초기 평가는 사설기관보다는 공신력있는 곳이 신뢰가 갑니다.

아이의 언어능력을 평가하고, 무조건 언어치료를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산만하거나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기타 문제행동이 없고
후에 언어가 많이 발달할 가능성이 많다면
기다려보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공식적인 평가를 받아보세요.

고민맘님의 글입니다.
> 큰아이인데 말이 늦은편이라 늘 제가 고민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 연년생 여자 동생이 있구요.제가 직장이 있는관계로 36개월(4세)때부터
> 어린이집엘 다니구있어요.첨 어린이집에 다닐때부터 말을 잘 못한다고 또래에비해 많이 늦고 언어치료가 필요하면 꼭 말씀해주십사하고 부탁을 드렸는데요.
> 선생님들께선 그리 심각하게 생각지않으시나봐요.(방문선생님들도 두분 -한글,가베)지금까지 계속 언어도 발달하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줘서 어느때는 안심도 되지만 제가 볼땐 동생보다 언어력은 확실히 떨어지는것같은데 인내심을 갖고
> 기다려야 하는지 더 늦기전에 도움을 받아야하는지 고민입니다.
> 동생은 성격도 적극적인 편이라 주위에서 우수하다는 평을 듣는데요.
> 그게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스트레스도 되구요.
> 큰애는 알아도 잘 나서지않고 수줍음도 있는 편이라서요.
> 지금수준은 엄마!뭐 좀 해주세요 하는 정도의문장은 하구요.
> 그래서 그리고등으로 연결하는정도는 안되는 정도예요.
> 막 낳아서 소아과선생님이 혀밑이 짧다고 바로 다음날 혀 아래를 좀 잘라주셨는데 아직 싫어를 시더라고 발음해요.
> 엄마의 마음이 조급해 애를 스트레스 주고 싶진 않은데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주고 싶습니다.선생님 고견 부탁드립니다.
> 여기는 부천이구요. 주위에 추천해주시고 싶은곳있으시면 꼭 알려주십시요.
> 이런 사이트로 도움주시는거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