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배우기위해 적절한 책을 권하기는 어렵습니다.
특수교육 역시 한권으로 집대성되어있는 책은 없으며, 대개 개론이나
실질적인 교재도 활용방법이 자세하지 않아 추천하기가 적당치 않습니다.

이 아이의 경우 5학년이나, 발달연령이 7세 수준이라면
일단, 학습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많을 것입니다.
사회성도 좋고 일상생활은 잘 하고 있으니
5학년 수준으로 학습도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당연히 알겠거니 넘어가지 마시고
종합학습지의 숨은그림찾기, 다른 곳 찾기, 응용문제 풀기, 순서대로 이야기하기
등을 정확하게 해 보도록 도와주세요.
낮은 단계에서 정확히 수행한 후 점차 수준을 높이는게 좋습니다.
매일 짧지만 스스로 일기쓰기, 형용사 넣어 짧은 글짓기 등도 꾸준히 시켜주세요.

박금숙님의 글입니다.
> 조카가 5학년입니다.
> 이번 여름방학 저희집에 왔는데..책이 어렵다 해서..
> 언어치료실에 상담받고 왔습니다..병명이..언어발달로인한 학습장애..라더군요
> 아픈적도 없었고..단지..어렸을때 아빠가 많이 엄하게..대했습니다.
> 1-2학년때는...눈이 보이지 않았는데도..원래 그런줄 알아서..부모님께 말도 안해서..안경을 3학년때 맞추었다네요
> 수준이 6-7세 수준밖에 안된다고 하시는데..넘 늦었다고 하시데요
> 여러 자료들을 부탁했지만..자체에서 하시는 것이어서..없다하셔서
> 사는곳이 섬이다 보니..여건도 마땅치않은데..지금이라도..조카에게..도움되는
> 뭔가를 해야할듯한데..막연합니다.
> 엄마 아빠가 도움이될만한..책이라든지..
> 늦었지만.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도움 부탁드립니다.
> 물론 조음장애도 함께 온듯합니다.발음이 분명하지 않고
> 자신감도 없고..눈치를 많이 보는 편입니다..글을 읽고 무슨내용인지도 모르구요
> 생활은..친구들과도 잘지내고..건강합니다.
> 언어치료실이 없는곳이어서..제일 좋은 방법이 있다면..도와주세요
>
>
> 글구..이건 13개월 된 울 딸입니다.
> 아직은 지켜봐야 합니다만, 이 기회에..
> 엄마,맘마,뭐야.보자,한보자 ,땃지..뭐 이런말은 하는데요
> 아빠말을 안합니다.
> 아빠가 별 말이없는 편이어서..그런지..이유가 있을까 싶어서요
> 성장도 빠른편 같구요..거의 뛰다싶이..활동적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