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 돌이 지난 아이가 발음치료를 받기엔 부담스런 부분도 있을 겁니다.
이 시기엔 표현언어가 폭발적으로 확장되는 시기인데, 발음에 신경쓰느라 더 표현언어가 제한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남이 알아듣지 못하여 조음문제로 말문이 더 적어지기도 한다면
조음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성격과 능력, 상황들을 모두 고려해 언어치료의 시기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엄마가 많이 고민스럽고, 아이에게 더 스트레스가 될까 걱정이 되지요.
결국 엄마와 치료선생님과의 상담으로 횟수나 시기를 현명하게 결정하세요.

신현숙님의 글입니다.
> 38개월된 남자 아이인데요,말도 늦고 발음이 부정확해서 언어치료 받는중입니다
> 말이 좀 빨라서 음을 빼먹고 이야기한다고 하더라구요
> 치료는 일주일에 한번 받구요,사는곳이 시골이라 대전으로 가서 치료받고 있답니다
> 아이도 힘들어하고 엄마도 힘들고 해서 이렇게 문을 두드립니다
> 혹시 제가 우리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느게 아닌가해서요
> 아직 어려서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거고,조금 커가면서 발음은 더 좋아질텐데 제 욕심에
> 넘 일찍 서둘러 치료를 받는게 아닌가 싶어 문의 드립니다
>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그리고 우리아인 말이 참 짧은편이거든요
> 또래의 아이들 같은 경우 물이 먹고 싶으면 "물주세요"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 울 아들은 "엄마 물" 이걸로 끝이랍니다
> 언어치료 선생님도 이점을 많이 지적하시더라구요
> 두문장 연결을 않한다구요.요즘이 제가 많이 잡아주고 있어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 이런것도 언어 장애가 될수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