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6개월까지 맞벌이로 할머니와 지내다 좀 늦되는게 걱정되어
지금은 일을접고 아이와 지내고있습니다.
2.6kg태워났고 짐14kg으로 또래에서25순위로 좀작지만
꾸준이 성장곡선이 나아지고 있구요...(키94cm 역시 20순위쯤)
좀늦된듯 성장하지만 할머님께 사랑만큼은 듬뿍받고 자라 밝고
명랑하며 사교적입니다.
또래보다 작고 언어적으로 이해는 잘하는듯한데 표현력이 부족하여 쓰트레스
받을까하여 공부놀이 운동놀이가 고루짜여진 미술학원에 다니고있습니다.
현재 아이상태는요
숫자1~10까지 세구요 동그라미 세모네모알구요
노래는 같이 몇번듣고하면 곧잘 부릅니다
언어는 "다음엔 뭐할까?""뭐먹을까?""어디가요?"학원에서 돌아와 컴퓨터가
켜져있으면 "엄마 컴퓨터했어요?""엄마 공부했어요"등이구요
다음에 일어날 상황도 잘유추해 냅니다..예)밥먹고 좀놀다가 제가 우유를 주려
냉장고로쪽으로 가면 "엄마 우유 조금만 줘" ,책장으로 가면 "뭐그릴까?""뭐 읽을까?"등
제가 걱정하는건요.. 또래들의 유창한 문장으로 말하는것에 비해 늦는것
사교적이라 또래를 보면 "엄마 친구 뭐해?"하며 다가가 같이 뛰고 흙놀이등은
하지만 의미있는 대화는 안하는듯한것과
놀이공원 친척집에서 했던일 예)어제 서울랜드에서 회전목마 탔지? " 등은 나름대로
서툴게라도 말하는데 미술학원에서 있었던 일은 "어~~공부하고 밥먹고 친구랑 싸우고"
외에는 있었던 일을 말하지 못하는것..
즐겨쓰는 말은 잘하지면 첨쓰는 단어는 다른사람은 못알아듣기도 합니다
예)롯데월드->롯데애드등.. 천천히 뛰어함 잘 따라하구요 몇번하면 발음이 좋아지지만
주위 아이들보다 서툰건아닌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아이에게 놀라운 점은 방향감각이 뛰어난점입니다.
차에타고 가다보면 이쪽은 롯데마트..롯데백화점 이모집..할머니네집쪽은 어는쪽
야구장 한번갔던곳도 기억에 남는지 잘맞추구요
이건 넘 아이 못하는것만 말한듯하여 필요없이 적었네요...
아이에게 혹 검사가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쪽 검사가 효과적인지..
가정에서 도울수 있는거라면 어떤방향으로 이끌어주어야할지 상담부탁드립니다
핵심도 부족한듯하고 글도 넘 길어진듯하여 죄송합니다.
수고마니마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