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앞서 질문한 엄마들의 성의 있는 답변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14개월된 남아 엄마예요.
책읽어주기를 시작한지 6개월정도되구요!
물론 어려서부터 간혹 읽어주긴했지만
아침, 낮잠 잔 이후, 자기전 이렇게 규칙적으로 읽어주기 시작한것은 6개월가량됩니다.
책을 읽어주면 좋아하고 아침에도 엄마아빠보다도 먼저 일어나서
책을 넘기며 보곤합니다. (이때는 특정책에 특유의 규칙음을 내곤합니다.)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가끔 아이가 읽어주고 있는 책을 빼앗아 가서는 혼자 넘기려합니다. 그럴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다시 뺏어서 읽어주어야하는지
스토리에 관계없이 아이가 보는 페이지를 읽어주어야하는지요!
게다가 아이가 한두번 읽은 책에 관심을 잃은 듯 다른책을 책장에서 꺼내오면 꺼내온 책을 읽어 주어야 하는지 가져온 책을 감추고 읽던 책을 읽어주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독서지도를 해야할까요?

일부 단어(엄마, 아빠, 지지, 때찌)는 말을 하며 아가와 어느정도의 의사소통은 가능합니다. 그런데 말수가 넘 적습니다. 같은 개월수의 아이들은 옹알이를 계속하던데 아가는 불편할때만 엄마 아빠를 찾고 거의 옹알이가 없는 편입니다. 제가 가끔 지지라고하면 지지라고 따라하거나 넘어지고 했을때 바닥을 가르키며 때찌를 할때 같이 바닥을 가르키며 때지정도는 하구요! 웬만해서는 하지 않습니다.
말은 많이 해주는 편이지만 첫애라 대화상대가 없어 그런지 옹알이를 하지 않으니 걱정이되네요! 그냥 말수적은 아이의 특성인지 궁금합니다. 제가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지요?

참고로
아이의 특성은 아주 활동적인 아이입니다. (어찌보면 부산할 수도 있을 정도로 책 읽어줄때 밥먹을때 어린이 프로볼때를 빼놓고는 안자있지 않고 계속 돌아다닙니다. 가끔을 주위상황때문에 잠을 일찍들지 못하는 밤이되면(일주일에 두어차례 취침시간이 두시가 될때도 있답니다.) 더욱산만해지고요
다른개월수아이들보다 신체활동발단은 앞서는데 옹알이가 너무 없어서 걱정입니다.

조언부탁드리며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