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말이 늦어 5세 가을에 언어검사를 받았는데 아직은 단정지을수 없고 엄마가 결정하래요. 언어치료를 해도 되도 안해도 된다는데 정확한 판단을 안내려 주셔서 좋아지겠거니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식구들 외 다른 타인이 있으면 귀속말을 하거나 잘 안하려 해요. 스트레스가 되는 건지..
기역발음을 디귿발음으로 나오고 즈와 스도 잘안되요. 그럼 조음장애 인가요?
혀길이와 그외 외과적인 검사를 하러 동네병원에 갔는데 대충 보시고는 이상없다고 하고
청력검사도 할 수 있는 곳이 잘 없고 ...아이가 저 때문에 더 신경쓰는것 같아 여기저기
검사다니기도 눈치가 보여요. 그래서 더 의식하는 것 같기도 하고..
남편과 유치원 선생님은 심한것이 아니다며 반친구들의 기준으로 보면 중간정도라고
하시는데 아이가 나가면 말을 잘 안하려 하니 걱정입니다.
기다려야 할지 언어치료를 받아야 할지... 참고로 연년생인데 형이 스 발음이 잘 안되요.
대신 둘다 영어발음은 좋다고 하십니다. 아주 자연스럽대요.
둘째는 말할때 한자한자 읽으면 잘 들려요. 근데 쉬지 않고(띄어읽기) 말하기 때문에 더 안들리는 것 같아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닌데.. 조음장애면 대게 학습능력이 떨어진다는데 한글도 친구들 이름으로 통문자 읽고 이젠 책도 혼자 더듬더듬 보는데요. 그리고 창의성검사에서 형보다 높게 나왔어요. 형은 영재검사에서 상위 5%나왔거든요. 형을 의식해서 더 자신감이 떨어진건지... 정말 언어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기관에서도 정확한 답변이 없어요. 답답해요. 더 기다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