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말씀드리지만, 아이마다 발달에 개인차가 있습니다.
가령, 말이 빠른 아이, 걷기가 느린 아이, 소근육발달이 야무진 아이 등등 소질에 따라 발달도 아이마다 다르지요.
개인차를 인정하더라도 또래아이에 비해 그 차이가 1년이상 벌어져 있다면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아이의 경우, 30개월인데 낱말 수준으로만 말을 한다면 표현언어가
18개월-24개월 수준으로 보입니다.
상담글로는 언어발달뿐 아니라 아이가 예민하고 정서발달도 유아적인듯 합니다.

말이 늦으면 무조건 유치원에 다니며 아이들과 어울려 말을 배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언어나 사회성 등 그룹활동을 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아이의 경우, 역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왜 밤에 잘 깨는지,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아이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알기위해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해 보시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는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