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성이나 인지, 운동발달 등 다른 부분에선 전혀 문제가 없는데
유독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혀나 입술 등 조음기관에 기질적인 문제가 없어도, 습관적으로 아기발음을 내거나 정확한 조음점을 찾지 않고 대충 말하기 때문이지요.
발음을 할때 연구개음이나 설단음 등 조음점이 빨리 바뀌어야하는
받침소리가 있는 소리 등을 긴 문장을 말할때 어른들처럼 빨리 옮기기 못하기 때문에 발음이 부정확해집니다.
이런 아이들은 천천히 한글자씩 따라하거나 낱말수준에선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지만, 긴 문장이나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할때 명료도가 많이 떨어져 익숙한 사람외에 알아듣기 힘들곤 하지요.

아마도 이제 6세가 되었으니 점점 발음이 좋아질것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아역학원도 다니고, 잘못된 발음을 습관적으로 계속 사용하면 오류수정을 할때 더 어려움을 보입니다.

조음치료는 아이에게 발음하는 방법을 알려주어 아이가 잘 숙지하면
주 2회 3-6개월 정도에 발음교정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일산의 윤언어교육원, 부천에 이경미언어교육원 등이 있고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언어치료"라고 검색하여 상담해보세요.
또는 종합병원내의 언어치료실에서 평가를 받아보고, 언어치료가
필요하면 가까운 곳을 소개받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