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6살된 아들을 둔 직장맘입니다.

아들은 27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했고, 그즈음 저도 회사를 다니게 되었어요.

말더듬은 30개월 지나서 4살때 처음으로 말더듬이 시작됐어요.

그시기엔 말을 한창 배울때라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구요.

한 몇달 그러다 괜찮아졌거든요.

그후로 5살때 또 말을 더듬었는데 그땐 한 반년정도 그랬어요.

그래서 어린이집 선생님도 그렇고 저도 문제가 있지 않나 싶어

언어치료센터를 알아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주위에서 좀더 지켜보라고 하여 그냥 놔뒀습니다.

아들이 말할때 잘 들어주고 엄마가 천천히 얘기를 해주면 좋아질꺼라 해서 그렇게 옆에서 도와줬구요.

괜찮다가 올해 1월달 들어서 조금씩 말을 더듬기 시작했어요.

이번이 세번째. 애기 아빠가 어렸을때 잠깐 더듬었다고 하면서

아무래도 치료 받아야 되겠다고 얘기해서지금 병원에 예약해 놓은 상태에요.

아직 2주나 남았는데 집에서 가족들이 해줄수 있는 부분이 어떤게 있을까요.

처음에 말할때 첫음절을 반복해서 말하구요.

말이 잘 안나오니까 고개를 아래로 계속 떨구면서 얘기하는데 좀 답답하기도 하고 안쓰러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