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서 가끔씩 아이들이 놀리는 경우가 있다는 말을 득고

근처 병원에 가서 진료를 해보니 지능이 약간 원래 나이보다 1살정도 느리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ADHD검사도 해보았는데 거기서 ADHD라고 진단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언어/조음치료를 우선 먼저 해보라고 하고 약도 먹일수 있으면 먹이라고 하길래 그래서 다른 대학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니 약은 우선은

아니고 아이의 지능을 올리는게 급선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학습 및 언어/조음, 인지치료를 병행해야

한다고 하구요. 그래서 우선 언어치료를 먼저 받고 있으며 집에서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기전 다녀와서도 발음교정 및 학습(엄마 and, 학습지(한글, 수학)을 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특히 발음 교정을 하려고

하면 힘들어하고 울기도 한다고 하네요, 엄마도 아이에게 천천히 애기해주고 발음 교정을 해주다보면

언성이 조금 높아지긴해도 화내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아이 자체도 스트레스를 받아서인지 조금 하다가

안할려고 하고 다른걸로 달래서 조금 하다가 안하고 힘들어 하더군요...

아이에게 어떤 방법으로 발음교정을 해주면 좋은건지 물론 언어치료는 계속 할 예정이지만 집에서

하는 방법중에서 아이와 엄마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구요

아빠인 저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보고 있거든요 퇴근후에 집에가서 아이에게 책의 전 내용을 읽어주기

보단 서술해서 읽어주고 차츰 조금씩 읽는것도 늘릴려고 하거든요.

아이의 발음이 구강구조나 이런문제는 아니고 습관으로 인해서 발음이 잘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학습이나 치료 선생님들과 할때 집중해서 잘한다고도 하고 어린이집에서도 잘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엄마도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맘처럼 안되고 성급하게 생각을

하면 안되면서도 마음이 조려지는건 어쩔수가 없긴 하지만 차근 차근 할려고 해도 잘 안되니 엄마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네요... 이제 언어치료를 1주일 정도 하고 집에서 하는것도 1주일 정도 되었는데

장기적으로 보고 해야 한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럼 아이의 성향이나 노력하는것에 따라 빨리 나아질수도

느려 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아이에게 빨리 못해준게 부모로서 죄책감도 또한 많이 있네요.. ㅠ.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