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남자 아기인데 말이 느린거 같애요;;;

첨에 옹알이 시작할때 빠빠빠빠....로 시작해서 아빠를 하는건가?? 그랬거든요...

그뒤로 맘마..엄마...옹알이 할때 많이 하는 말들을 하더니...'요즘은 아빠라는~ 말을 안 하네요..

아빠한테가서도 엄마~이러고.....왜 그런걸까요???

아빠가 놀아 주는 시간이 넘 적어서 그런가요?

아빠가 넘 바빠서 하루 2~3시간정도(많이 놀경우)얼굴보고 놀아주는데.....

그리고 혼자 외계어 같은건 알아 들을수 없는 말들 진짜 많이해요~가족들과 전화 통화시켜주면 대답도 몇번하고 외계어 같은 것도 하고 웃기도 잘 웃고 그래요....

학습벽보를 떼었다 붙혔다를 해 놨는데 거기에 맞게 그림이나 단어 같은건 잘 갔다 붙히구요...

인형이름 대면서 그 인형 가지고와 그럼 가지고 오고 엄마 이거 주세요 하면 그것도 가지고 오는편인데

말이 느린거 같애요...

아기가 토끼를 보면 "아.아.아."이래요..내가 깡총깡총 토끼네하고 가르쳐주면 맨날 아아아 이렇게만 말해요.....자기가 아는 그림이나 동물 같은거 보면 아아아...이러네요....토끼. 호랑이.이렇게 가르쳐줘도 아아아 이래요....걱정이되네요....

이 시기면 아빠 엄마 물 뭐 이정도는 한다는데....

엄마란 말은 정말 너무 정확하게 하구요...아빠란 말은 어쩌다가 빠빠빠 그러고 아님 엄마 그러고...

물은 아는거 같은데 물이란 말도 안하고...우유도 아는거 같은데 우유란 말을 안해요.....

말이 넘 느린거 같애서 그게 고민이에요...어떻게 하면 될까요????

상담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