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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에 태어났고요. 태어나서도 잘울지도 않았어요.
너무 조용한 아이였어요.
그런데 아직도 엄마 소리도 못하네요.
정말 정말 가끔 울때 어눌하게 엄마소리 비슷하게는 하고요.
정말 웃긴건 까까는 시키면 어눌하지만 한다는 거지요.
하는 말이라고는 까까.아~~~ 이게 전부입니다.
옹알이를 많이안했어요. 뒤집기.기어다니기.서기.걷기 전부 늦었어요.
걷기 시작한것도 한달전 이고요.
말은 다알아듣거든요. 이쁘게앉으세요. 주세요. 화장실로가세요. 물어디있지? 까까어디있지? 로션바르세요. 기저귀버리세요.
이런건 전부다 알아듣는데 왜 말은 아직인지 답답합니다.
조금 걸리는건 까까할때도 너무 어눌하다는거에요.
그리고 하루종일 조잘조잘 말은 하고다니고요.
여기까지는 첫아이고요
둘째는 아직걷지도못합니다.
혼자서서 한두발 때는정도이고요.
태어나서 중환자실에 한달정도입원했었구요.
둘째는 그남아 조금 말을더해요.
엄마.아빠.맘마.까까.냠냠.이야오.
이정도거든요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늦지만요.
둘째도 첫째만큼은 아니지만 말은 알아들어요.
사람들이 말을하면 입을 뚜러지게 보는편이고요.
행동도 가르치면 금방 따라서 잘하고요
자기가 뭔가 필요하면 손으로 가르키면서 어어어어 이래요.
과자를 가지고와서 어어어. 리모콘을가지고와서 어어어.
걱정인건. 아무나 엄마입니다.
아빠도 엄마고 나무도 엄마이고요.
검사를받아보는게좋을까요?
둘다 늦어도 너무늦어 너무 걱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