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맘님, 안녕하세요?

요즘 입학시즌이라 많은 엄마들이 예쁜 맘님과 비슷한 걱정거리들로
고민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부모님 품을 떠나 만나는 새로운 환경이..
될 수 있으면 우리 아이가 밝고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하는 것은 모든 엄마들의 당연한 바램이 아닐까합니다.
그러다 보니 모든 것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알아보는 것이 엄마에겐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지요.

그런데 이런 판단 과정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것이 '아이의 의견'일 수 있습니다. 내 아이가 그 환경을 어떻게 받아들이냐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보입니다. 예쁜 맘님께서는 이점을 잘 아시는 어머니인 것 같습니다. 아이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셨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남기셨을테니까요.^^

우선 예쁜 맘님이 적어주신 정보들 중에 가장 중요한 정보는,
아이가 현재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고 만족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원장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차별은 예쁜 맘님께서 느끼시는 만큼
아이에게 의미있는 사건으로 받아들일 정도는 아닌 듯 싶습니다.
만약 그랬다면, 아이가 먼저 느꼈을 것이고
현재 어린이 방에 대해 좋지 않은 태도들이 은연 중이라도 나타났을테니까요.

그리고 식단 문제는 한번 어린이집에 건의를 해보는 것은 어떨지요?
식단은 아이의 건강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부모 입장에서 당연히 건의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조금이나마 예쁜 맘님의 결정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이자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