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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제가 아이나이를 안적지는 않았는데 착각 하셨나보네요
아이는 5세입니다.
5세인데 1월생이라 6세반에 넣었구요
6세반에 넣기전에 그냥 아이보고 새해가 되어서 그냥 5살이라고 인지시켜주었는데..
또래는 6세인데 자기는 5세라..
친구들이 자기네들이 형아라고 했는가 봅니다.
2-3살에 놀이방에 몇달 빼고 종일반에 다닌 아이라서 어릴때 엄마랑 한 1년반 떨어져 살아서 그냥 4살때는 5세반에 다니다가 여름이후부터 그냥 저랑 같이 있을려고 집에 있으면서 자주 놀러다니고 한것 같습니다.
아이도 저랑 있을려고 했구요.
놀이방에 다녀서 그런지 말도 두살부터 의사소통이 될만큼 제가 굳이 말을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다 알더라구요
어른들이 하는 좀 어려운단어까지 하고 해서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좀 미안한감도 없지않습니다.
제가 가르킨게 거의 없으니까요
작년에 그냥 놀린게 좀 문제가 생긴것 같기도 하고.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별로 배워오는것도 없는것 같고 해서 ..
앞으로 날마다 하는게 공부라서 4살(1월생)때는 그냥 엄마랑 자주 놀러다니고 여행다니고 하는게 나은것 같아서 그냥 놀아라고 했네요.
그냥 5.6세때 가르치고 7살에 학교가고 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다른엄마들 발맞추지 못한게 아이한테는 지금의 버거움으로 다가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주변에 또래가 없어서 그냥 엄마랑 있었는데 그게 별로 좋지않았나봐요.
올해가 5살이지만 1월생이니 6살반인데..
6세들어가기전에 지금의 엄마들은 다 글 다 가르치고 쓰기 공부도 다 가르치고 그렇더군요. 요새추세가..
5세정도면 한글다 떼고 쓰기도 어느정도 가능한정도...
쓰기공부도 그렇고 반년넘게 단체 생활에서 벗어난게 좀 아이에게는 (다른아이처럼 선생님이 한줄로 서세요하면 빨리 빨리하지를 못했나봐요.)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제아이가 6살인데 5세라고 인지시켜준게 아니라..
1월생인 5세아이를 6세반에 넣은 경우입니다.
저 경우도 한해 일찍 들어간 경우이지만 저같은 경우 별 어려움이 없었던 경우라(아님 기억이 안나는 건지)
전 웬만하면 7세되면 학교에 입학을 시킬려고 하는데..
남자아이랑 여자아이랑은 또 좀 다른건지.
키문제도 있고 또한 예전의 내또래랑 지금아이또래랑은 여러모로 다르니..
지금 6세반에 넣지말고 5세반에 넣고서 잊어버렸던 사회성도 다시 찾고 적응되면 다시 6세반에 넣는게 좋은 방법인지 하고 문의드린겁니다.
아님 처음에는 좀 버겁더라도 어차피 적응문제이니 너무 힘들어하지않으면 내버려두는게 현명한건지...
아님 아이또래인 5세반에 그냥 보내는게 나은건지 하는걸 말입니다
5세반에서의 가르치는 학습정도 난이도랑 6세아이의 학습난이도가 어떤지도 궁금합니다.
기초가 없는 상태에서 따라가기가 좀 어려운건지..
아님 제생각으로 그렇게 차이가 있을것 같지는 않거든요
아이가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도 아니고.(전 지금시기부터 한글을 가르쳐도 무방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유전적 성향이 나쁘지도 않기땜에..
조언부탁드립니다.
평생에서 1년이란게 어느정도일까요.. 잘모르겠네요..
저런....착오가 있었나봅니다.
사실 아이들 상담 중간 중간에 컴퓨터 앞에 앉아 온라인 상담글을 올려야하는 입장이어서 촉박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다급한 마음에 답변을 원하셨을텐데, 당황하셨겠네요. 죄송하구요...
음..평생에서의 일년이란게 어느 정도일지...라고 궁금하게 생각하셨는데요,
중요한 것은 평생에서의 그 일년이 언제였는지에 따라서 상황은 참 많이 달라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애 초기의 경험이 성격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일 수 있지요.
어머님은 아이 교육에 대한 가치관과 소신이 있으신 분 같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어머님의 배려와 정성도 느껴지구요...
그렇다면 어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아이를 좀 더 지켜봐주시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쉬었던 유치원에 다시 나가게 되면서 일시적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했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반을 자주 바꾸는 것에 대해 걱정한 것은 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 흔히 나이 어린 반에서 형 반으로 올라가면서 자긍심도 크게 느끼게 되고 성취감도 경험하게 되는데, 같은 또래의 옆반이 아닌 아래 반으로 옮겼다가 다시 올라오고를 반복하는 것이 아이를 더 힘들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때문입니다.
구체적인 학습에 대한 내용이나 난이도 문제는 유치원 선생님과 직접 얘기나누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머님, 온라인 상담의 한계가 틀림없이 있을 거에요.
사실 아이도, 어머님도 직접 뵙고 얘기 나누는게 아니기 때문에 전문가의 입장에서도 어머님들이 적어주신 정보만으로 머리 속으로 이미지를 그려가며 답변을 드려야 하거든요. 그 부분 넓은 이해를 바랍니다.
그럼,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