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쿨

집과 밖에서의 행동이 다른 아이....

글쓴이 박순영

등록일 2004-09-17 00:59

조회수 2,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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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 남아입니다....
집에 데리고 있으면서 7개월째 문화센터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집에만 있는 성격이 아니라 아이 데리고 많이 다고 소심한 아이가 될까봐 어려서 부터 이것저것 많이 경험해 주는 편이거든요

근데 집에서나 자주 보는 사람들한테는 애교도 많이 부리고 말도 곧잘 하고 시키지 않아도 노래,춤도 신나게 하는데 유독 수업중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 있으려고만 합니다
제가 참여를 유도 하면 심하게 거부하는 편이구여.....
그리고 집에 와서는 선생님이 했던 노래나 동작을 똑같이 따라 하며 즐거워합니다....

계속 다니다 보면 괜찮아 지겠지 하고 다니고 있는데 많이 고민이 됩니다
이런 성격의 아이들은 계속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주어 적응시켜야 하나요....
아님 그만 두어야 하나요..... 어떤게 아이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혼자 앉아서 아무것도 않하는 아이를 보면 넘 속상하기도 하구요...

어떻게 하면 이런 성격이 고쳐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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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4-09-20 15:47:30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자람입니다.

35개월의 아이라고 하셨네요.
아직은 어린 나이입니다.
점점 관심사가 집 밖으로, 더 넓은 세상으로, 친구들로 서서히 넓혀져가는 시기입니다.
아이에 따라서는 적극적으로 임하고 흥미를 맘껏 표현하기도 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탐색하고 마음을 표현하기도 한답니다.

아이의 경우에도 수업 시간에는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집에 돌아와서 수업시간에 익힌 것을 표현하고 있네요. 그만큼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조심스럽게 유심히 보면서 배우고 기억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아이들의 자신의 성향이나 성격에 따라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도 다르니 너무 걱정말고 잘 지켜보시고 격려만 해주세요.

수업시간에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는 엄마의 의견이 아이에게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36개월이면 아기티야 벗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어린 아이거든요. 니가 무얼 하듯 열심히 하고 있구나, 기특하구나...하고 격려해주시면 좋겠는데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또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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