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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 상담실
자녀의 학습과 정서발달에 대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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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
글쓴이
딸기맘
등록일
2005-05-22 22:34
조회수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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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딸아이는 소심하고 여리고 무서움도 많은 아이입니다. 여태껏 키우면서 나름대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커가는 과정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사이 아이가 일상속에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에 대해 자꾸 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해본다고 얘기 하네요. 뜨거운걸 보면 만져보고 싶고 변기물에 손도 넣어 보고 싶고 칼을 보면 자르고 싶고 ... 처음에는 달래도 보고 혼내보기도 하고 때로는 무시해 보기도 하는데 자꾸만 와서 제게 얘기를 해요 차라리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 마음이 답답하다고 그러면서 본인도 괴로워 하네요 자꾸 그런 생각안하려 해도 생각이 난다고 지금은 안심시키려고 하는데 저도 걱정이 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답변1 : 답변입니다.
등록일 :2005-06-02 12:13:30
안녕하세요, 딸기맘님.
아이자람입니다.
아이의 심리적 불안감이 큰 것 같습니다.
절대로 아이를 채근하거나 야단치지는 마세요.
그래도 아이가 어머님께 그런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이고 또 아이 마음의 힘인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마음의 불편감을 엄마에게라도 나누고 위로받고 싶은 욕구인 것 같아요.
어떻게 해주어야하나 고민하시기보다는 그저 "그래, 우리 OO이 마음이 그렇구나. 어떡하면 좋을까" 정도로 아이가 느끼는 마음을 반영해주시고 어떻게 도움을 주면 좋을지도 물어봐주세요.
가장 필요한 것은 아동전문상담기관에 방문하셔서 심리검사를 통해 아이가 무엇때문에 이렇게 마음이 불안정해졌는지 현재의 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막연하게 답답함 느끼시기 보다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아이를 돕는 적극적인 방법도 될 수 있구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