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초등1학년인데 5살때부터인가 생각을 해야하는 질문을 하면 무조건 몰라요라고만 대답을 하더니
학교에 들어가서는 미술시간에 즐거웠던 일 그리기, 소꿉놀이에 필요한 물건만들기..
이런것들을 하면 생각이 안나서 한참을 앉아있다가 시작을 해서 다른 아이들보다
늦게 하는것 같습니다.
담임선생님도 뭐든지 느리게 하는편이라고 할정도구요.
그리고 요즘은 공부도 너무 안하려고 하고 놀기만 하고 싶어합니다.
동화책을 읽은걸 보면 내용파악은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수학에서 문장제문제를 푸는것을 봐도 대충읽어보고 몰라요라고 한답니다.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무조건 어렵다고 피하기만 하구요.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어머님의 아이가 평소 집에서도 행동이 느린 편인가요?
아니면 학교에 가서만 유독 하기 싫어하고 그런가요?
집에서는 안그러는데 학교에서만 그렇다면 학교에 대한 불안이나 부담감이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학습지나 학원에 다니는 것이 많을 경우에도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로 생각하기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는 아이들이 평가에 민감할 때도 하기 싫어할 수 있지요. 자기가 못한다고 생각하는 부분에서는 더욱 더....이럴 때는 부모님이 평소 말씀 하실 때 잘했다 못했다하는 식의 대화를 많이 하고 계실 수도 있으니 한 번 점검해 보시고 대화 방법을 바꾸어 보세요.
그래서 칭찬도 다양한 말로 해주시구요. 어떤 것이든지 아이의 의견을 판단 할려고 하지 마시고 그냥 들어 주시는 것도 많이 필요하구요.
동화책 내용 파악을 잘 하는 아이라면 조금만 신경 써 보세요. 그럼 많이 달라 질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