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저의 아이가 항상 그런건 아닌데..
보통 어린이집에서 선생님한테 다른 아이들이 하는 걸 이르는 모양이예요..

예를 들어 선생님이 무슨 볼일이 있으셔서 "선생님이 갔다오는 동안 만들기 하고 있으세요...선생님은 누가 떠드는 지 다 아니까 조용조용히"하고 할일을 하러 가셨데요.. 당연히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가 들리구요.. 선생님이 돌아오셔서 모르는 척 할려고 했는데..
우리아이가 선생님께 누가 누가 떠들었어요.. 했다네요..
선생님은 만일 우리아이가 자기한테 와서 귓속말로 했다면 다음부터는 그렇게 말하지 말고 했겠지만 아이들이 있는데서 큰소리로 말을 해서 어쩔수 없이 떠든 아이와 반친구들한테 야단을 치셨대요..

근데 항상 이르는 거만 하는 건 아니라.. 다른 아이가 아프거나 잘 못해 힘들어하면 우리아이가 항상 선생님께 큰소리로 요청을 한다네요..

그리고 같은 종류의 일인데요.. 우리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요..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와 놀다가 그 동생을 모르고 넘어지게 한모양이예요..
다른 아이들 같은경우는 그냥 도망치거나 멀뚱멀뚱 쳐다보거나 하잖아요..
근데.. 우리아이는 계속 아줌마 쫓아다니면서 자기가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줌마가 그래라는 답이 나올때 까지..

근데.. 이건 옛날 5살반 선생님이 우리 아이랑 친구들이 모르고 꽃병을 깼을때 다른 아이들은 아무말이 없었는데.. 우리아이 혼자만 제가 깼다고 해서 선생님께 솔직하게 말해서 참 잘 했다고 칭찬을 받은 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친구들이 하는 말들이나 행동들이 이상할 경우 하지말라고 말하라고 한적이 있어서요...

어떤 식으로 조언을 해 줘야 할지..

직접적으로 "....하지마" 라고 말해 주긴 싫거든요.

어떻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