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개월된 남자애기를 둔 엄마입니다..
완기는 애기때 부터 많이 보채고 엄마손에서 떨어지면 울고 할머니나 엄마이외의 사람한테는 잘가지도 않았습니다.지금도 역시나 엄마가 있어야 놀지 내가 없으면 엄마를 찾고 합니다..
제가 궁금한것은 완기는 밖에 나가놀면 자기것은 접어두고 남의 것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물건보다는 사람한테 관심이 많은데 형아들이놀면 형아들 행동을 따라하거나 소리를 지러거나 하는식으로 표현을 합니다..(말은 빨리 시작하여 지금은 30개월수준의 아이들보다는 아주는 아니지만 잘하는 편이라생각됩니다..)
소리를 지러거나 형아들 행동이나 말을 따라하면서 관심표현을 하지만 다른 애들은 완기에게 관심도 없을 뿐더러 이상행동을 한다는식의 표현을 할때마다 엄마로써 가슴이 아프더라고요.. 그애들도 누가 모르는 애를 챙겨서 놀아 줄리도 없지요..(그 애들도 이해가되지만 ..) 그래서 난 남들 관심두지말고 완기 놀것이나 놀아라고 말을 하지만 완기는 이뜻이 무슨뜻인지 알까?? 아님 지금 친구들과 사귀어야할 첨 단계인데 내가 말을 그렇게 자꾸하게 되면 상대에 대한 경계심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운동장이나 놀이터가면 내가 넘 긴장을 많이 합니다...
엄마인 제가 완기한테 젤 많이 하는말이 "완기야 장난감 친구랑 같이 가지고 놀아야 친구들이랑 놀수있다. 양보해" 친구나하줘.."등 모든것을 자기가 가지려고 해서 놀이터가기전에는 꼭 이런말을 많이 했더니 지금은 잘주기도하고 (떼를 쓸때도 있지만)...넘 순순히 친구에게 줄때는 걱정도 되기도 합니다..넘 내가 스트레스를 주어서 그런가 싶어서요...
다른 친구들에게 관심이 넘 많은 완기라 학원을 데리고가서 친구들이랑 놀게하려했더니 학원에는 아예 교실에는 들어가려하질 않았습니다..잘어울릴것 같았는데...
완기의 친구에대한 관심표현방법은 일시적인 걸까요.. 아님 표현력이 좀 떨어지는걸까요..
넘 두서가 없어서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