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아이입니다.
다른 남자아이에 비해 아이가 많이 차분합니다.
아직 유치원이나 어느 시설에도 다닌적 없이 그냥 하루종일 엄마와 놀고 가끔 문화센터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어제 놀이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모래놀이를 하려고 트럭을 가지고 나갔는데 주변의 아이들이 많이 모여들여 트럭을 하나하나 가져가게 되더니 결국 저의 아들은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이가 속상해하지 않고 자전거를 타겠다고 아이들에게 좀 놀라고 두자고 하기에 그러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도 너무 그 트럭이 갖고 싶은터라 아이들에게 계속 "줄래? 줄래?"라고 말하는데 2살된 아이가 가지고 있는 자기의 트럭도 뺒지못하고 계속 그렇게 말로만 줄래 줄래하며 따라다니기만....

나중에는 아이들이 주지않차 트럭말고 작은 장난감으로 혼자서 놀다 아이들이 다른 놀이에 정신이 팔려 트럭을 내려놓자 그제야 가지고 놉니다.
자기의 트럭을 욕심내지 않는 아이들과 함께 무리지어서요...

괜한 에미의 욕심일까요?
많이 속상해지더라구요.

해서 아이에게 자기꺼는 줄래? 가 아니고 줘?라고 강력하게 말해야한다고
너도 놀고싶으면 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네가 용기내지 않으면 엄마가 속상하다고 계속 말했습니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 제가 잘하고 있는건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