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입니다. 1학년이고, 성격은 밝은편입니다. 한가지 걱정이라면 밥을 먹을때
어릴때부터 오래씹고, 늦게먹고, 밥먹는 습관이 좀 별로예요.
할머니랑 계속 있었기 때문에 할머니가 많이 먹여주었거든요.(제가 직장다니기때문에)
그래서 요즘도 밥 먹을때 자기는 책보고, 옆에서 밥을 먹여줘요.
손님이 오면은 행동은 달라지구요.`` 자기가 스스로 먹어요.
그런대 며칠전 태권도에서 캠프가 있어서 당일로 갔었습니다.
물놀이도 하고 아마도 신났었나봐요.~~
그래서 다녀오고 난 다음에 차에서 내리는 아이를 데리고 오면서, 점심은 뭘 먹었나요
물어보니 안 먹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럴리가 있냐고, 기억을 해 보라고 했더니
자기말을 왜 못 믿냐고 그러면서, 안먹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저희어머니가 태권도에 웃으면서 물으셨나봐요.
그랫더니 카레밥을 주었는데 잘 먹더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그제서야 막 웃으면서 카레밥이랑 김이랑 김치랑
먹었다며 자기도 이상한지 마구마구 웃는거예요.
이렇게 밥 먹은걸 잊어버리는 수도 있나요?
그리고 자기가 둔 물건도 가끔씩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래서 조금은 걱정스러워서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