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6세, 4세 남자 아이만 둘인데요.
첫째 아이가 유치원에 딸린 문화센터에서 동화구연을 수업후에 일주일에 한번정도 배우고 있는데 유치원이 아닌 딴 문화센터에서는 수업시간에는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잘따라 활발한 편이지만 심각하게 주의 산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는데 유치원에 딸린 문화센터에서 수업하는 동화구연 선생님께서 지금 6개월정도 배우고 있는데 제가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며 우리애 이름이 자주 불리는 거예요.
그래서 선생님께 우리에게 넘 산만하냐고 물으니 첨에는 남자아이라서 성격이 얌전한 것보다는 좀 활달한게 났다고 하시더니 얼마전에는 절 부르시더니 우리애가 좀 주의 산만한게 쬐금 지나치다면서 대부분 선생님이 하지마라하면 거의 안하는데 우리애는 개성이 강해서 선생님이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한다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동화구연시간에 선생님을 보지않고 책에 색칠공부을 하여서 제지해도 안되서 선생님께서 색연필을 뺏어서 수업끝나고 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제부터는 좀 강하게 야단을 쳐도 이해하라고 하면서 절 불렀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머리는 영리한 편이라서 딴 짓을 하면서도 선생님이 물으면 듣기는 듣는지 대답은 또 한다고 하네요. 어쩜 좋죠???
동화구연선생님은 지금부터라도 좀 강하게 야단쳐서 따듬으면 된다고 하시지만 한번씩 딴애들 수업에 방해되게 소리도 지르고 하지 말라고 해도 하고 제 생각에는 유치원애들은 넘 잘아닌깐 자기가 기분이 너무 업되서 그런건 아닌지 평소 다른데서는 그 정도까진 아니거던요.
그런데 우리애가 처음 시작할때는 동화구연이 재미있다고 하더니 한달정도 지날때부터 싫다고 칼라믹스를 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우리애가 배우는 다른 수업이랑 시간이 같아 안되어서 그냥 계속 유치원에서 동화구연을 시켰거던요.
딴 문화센터에서는 가베수업시간에 만들고 하는건 무척 흥미있어 하고 재미있어 하는데 동화구연이 싫어서 더 그런걸까요. 선생님도 항상 제지하고 그러닌깐 그런지.
그리고 제가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보닌깐 자기가 좋아하는 동물을 그린 그림인데 딴 애들은 다 동물들이 웃는 얼굴인데 우리에는 사자를 그렸는데 무섭게 화를 내고 있는 모습을 그린거예요.
발톱이랑 손톱도 뾰쬭하게 그래서 제가 애한테 왜 사자 이렇게 그렸어 하고 물으니 화났다고 하더라구요.
그림에 심리상태가 잘 나타난다고 해서 여러모로 넘 궁금합니다.
동화구연을 그만 시켜야 하는지 딴 애들한테 방해되면 미안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