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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7살 남아 입니다 혈액형은 o형이고요
상당이 자기중심적이고 남에게 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지문검사를 해보니 완벽주의형에 조정협력형이라고 나왔는데 완벽주의적인 성격을 어떻게 고쳐주면 좋을지 모르겠어요
논리사고적이라고도 나왔는데 비교하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무엇이든지 항상 비교를 합니다. 예를 들면 여우가 힘이 더 쎈지 늑대가 더쎈지 부터 시작해서 스포츠카가 좋아 그냥 승용차가 좋아 끝도 없이 비교를 합니다. 이젠 지쳐서 비교할려고 하면 짜증부터 납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너무 좋아하고요, 그러면서도 친구들 에게 양보를 할줄 모릅니다. 욕심이 너무 많아서 자기에게 아주 많이 있고 필요가 없어도 친구에게 그냥 주는 법이 없습니다.아이들을 자기가 주도해서 다루고 싶어하면서도 그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아요. 밑에 여자동생이 4살 입니다. 근데 그 아이를 별로 동생이라 생각지 않고 경쟁상대라고만 생각하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두서없이 이것저것 적어서 정신이 없으시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아이의 실수를 너그럽게 보아주고 무슨 일이든지 결과로 잘했다 못했다고 평가하기 보다는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실수를 했을 때 실망하고 힘들어 하는 아이의 마음도 소중하게 다루어 주시구요. 실수를 통해서 사람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무슨 일이든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지 최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최고에 집착하게 되면 아이의 앞날이 너무 힘들거예요.
아이의 욕심, 완벽하고 싶어하는 것, 동생이나 친구를 경쟁상대로 생각하는 것들이 어떻게 자기에게 영향을 미치고 자기에게 손해를 끼치는지를 수시로 알려주시는 방법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그 행동을 고치고 싶어하면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고 모르겠다면 엄마의 의견도 알려주고요.... 여기서 엄마의 방법을 강요하지는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