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를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저도 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꼈던건데
아이들이 전혀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다른데 신경쓰고
한 말을 자꾸 또하게 만들고 별로 생각없이 말을 하는등....

학교 수업에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엄마랑 많은 상담을 했었는데
역시나 학교에서 조금 문제가 있나 봅니다~

예를 들자면 지금 1학년인데도 2+8하면 9하고 생각하지 않고
엉뚱한 대답을 합니다...
천천히 생각하면 아는데 그냥 생각을 안하고 말해버리고
또 받아쓰기를 할경우에도 조그마한 을 써야하는데 조금마한 이라고 자꾸
틀리게 쓰는 겁니다
금방 가르쳐 주고 다시써보라고 하면 또 조금마한 이라고 쓰는겁니다...
5번에야 화를 내다시피 해서야 겨우 바르게 썼는데 왜 그럴까요?

어머니께서 너무나 걱정을 하시는데
저도 이런 아이들은 처음이라 조금 이해가 안되네요~

쌍둥이 중에 한 아이는 조금 영리한 편이긴한데 이아이도 집중을 잘 못하고
언니는 조금 늦는 편이긴 한데 성격은 조금 순한 편이지만 동생의 과격한 행동을
조금 따라하는 경향이 있으면서 이아이가 집중을 잘 못합니다...

엄마도 너무 좋으셔서 이유를 찾기 힘든데
엄마 말씀으로는 7세까지 아이들 이 쌍둥이다보니 보기 힘들어
놀리는 걸 많이 했다고 합니다
둘이 놀때는 적극적이고 아주 마음도 잘 맞아 싸우지 않는데
공부만 하자고 하면 싸우니 아예 7세까지는 공부를 안시키셨나봐요~

이제 공부의 틀을 잡아야 할텐데...
조금 힘든거 같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지....
어머님과 같이 고민해보자고 했는데
특별한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