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남자아이입니다..
저번에 어머니 참여수업을 보고는 그렇게 힘들게 생각되진 않았거든요..
참여도 잘 하고 발표도 잘하고..
좀 걱정이 되는 건 아이가 넘 앞서간다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들어 일주일 내내 아이한테 야단을 않 치는 날이 없다느 것을
느끼네요..
이유는 아이가 유치원에 갔다오면 항상 하는 학습지가 있습니다..
종류는 수학은 구몬, 국어는 기탄, 기탄사고력이구요..

가끔 한자마법학습지를 합니다..
그러니깐 규칙적으로 하는 건 구몬 기탄2가지입니다..
앉아서 하면 많으면 30분이면 될것을 이리 저리 몸을 비틉니다..

그리고 항상 할때 다른 말을 하면서 얘기를 할려고 하구요..
첨엔 재미가 없나 싶어.. 다른 학습지를 할려고 했지만..
이건 아예 하고 싶지 않은거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가 요즘은 텔레비젼과 게임에 빠져간다는 생각도 들고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오면 오자마자 텔레비젼을 켭니다..
제가 재제를 가하지 않으면 아마 자는 시간9시까지도 만화를 볼겁니다..
저번엔 일주일동안 저도 아이 학습지 시키는 것이 스트레스가 받아
아이한테 한번 아무말도 하지 않고 그냥 놀린적이 잇는데요..

가끔 뭐 먹으러 냉장고를 가는 거 말고는 앉아서 계속 만화 채널을 보더라구요..
주말엔 게임을 7-8시간하구요..
이것도 제가 재재를 가하지 않으면 계속 하더라구요..
주말에 밖에 나가서도 빨리 집에 가자고 합니다..
게임하고 싶은 생각이 드나봐요..

이 게임도 첨엔 계속 하다가 제가 주말에만 하도록 한것인데도
이정도 입니다..
밥먹고 게임하고 밥먹고 게임하고....

아이를 학습을 않 시킬수도 없고.. 아이랑 한번 학습지 시킬려면
결국엔 매를 들어야 하구요..
저도 싫고 아이도 싫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점점 지쳐 갑니다..
그렇다고 아이가 못하고 어려워 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매를 들고 아이가 울면서도 한 10분정도면 훅딱 해치웁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아이를 계속 야단치면 않된다고 하고 강요해서는 않된다고하지만
저의 아들같은 경우엔 좀 심하다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