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어느듯 겨울의 문턱이네요. 늘 곁에 함께해주셔서 든든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초등2인 아들급식을 하고 선생님을 만나뵙고 왔지요.요즘 부쩍 산만해졌다라고 생각하고 있는차에 선생님도 똑같이 말씀하시더군요. 가정통신문,일림장,과제물 챙기지 않는 건물론 요즘 친구들을 매일 집에 데려와 놀고 가는데 문제 없던 저희아들이 조금은 이런저런 문제가 되는 친구들을 닮아간다는 겁니다. 시간과 자기생활은 규칙적이고 엄격히 지키던아이가 엄마를 속이고 집에서 일찍나가 친구들과 모여 지각을 수시로 하기시작했고 학교생활도 얼렁뚱땅 성의가 부족하게 대충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만 더가질려고 한다던지, 거짓말도 조금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주마다 치르는 시험지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레기통에 버려둔걸 선생님께서 주워주셨어요.예전 같지않은 일이 있어 집에서도 보여 주의를 2번이나 주었는데 방법을 바꾸어야 할 것같은데요. 이것이 가정내에서 문제인지 아님 조금 소심한 아이라 친구들과 마음껏 어울려 놀게 하고 싶었는데 교우관계에서 생긴 문제인지 어떤방법으로 제자리에 돌려놓는냐인데 조금은 조심스럽고 어렵네요.아이가 소심하고 예민하고 규범적입니다.선생님 말씀은 아이들을 떼어놓으라고 하시는데 집 밖의 생활은 통제하기가 어렵기도하고 다들 마니 놀아야 할 시기에 안 놀릴수도 없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