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35개월된 아이와 9개월된 두딸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저희가족은 친정엄마,이모,엄마인 저,
그리고 주말에만 오는 삼춘과 아빠가 있습니다.

둘째를 낳은후 큰딸 아이가 말이 많고 많이 산만합니다.
제게서 떨어지기 않으려는 둘째때문에 큰딸아이는 어린이집에서 방과후반에 다니고 있습니다.

집보다 어린이집을 더 좋아하구요.

말이 많고 무엇이든 욕심을 부립니다.
먹을것을 주면 모두 손에 들고 먹습니다.
누가 뺏어먹지 않는다고 놓고 먹으라고해도 꼭 들고 먹구요.
연필도 손에 몇자루씩 들고 안고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아빠가 오면 아빠를 소유 하려고 합니다.
자기주장이 너무나 강해서 이게 아니야 라는 설명은 필요가 없습니다.
자기 주장만이 맞다고 합니다.

전에는 산만하지 않았는데 , 책두 잘보구요.
겨울방학에 집에온 초등학교 2학년 사촌 오빠랑 놀면서 아이가 많이 산만해지고 정서적으로 안정이 안되는거처럼 보입니다.
사촌오빠가 많이 산만하고 잠시도 가만이 있지 않고 놀리고 하는 아이거든요.

그런데 그 사촌오빠가 하던 행동이나 말들...
그것도 안좋은거만 따라합니다.

또 밤에는 잠을 자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녁 9시에 재우려고 노력하는데 10시에서 12시 사이에야 잠을 잡니다.
낮잠두 안자는데 잠이오면 딴짓을해서 혼자 잠을 깨웁니다.
혼내고 야단쳐야 자고...경찰 아저씨가 온다느니 온갖 협박을 해야 잡니다.

너무나 힘이 들어서요...

둘째 아이도 깊은 잠을 못잡니다.
낮잠은 하루에 2시간에서 3시간 자구요...
그것두 거의 30분 간격으로 일어 납니다.
밤에는 새벽1시 이후에 자서 아침 8시경에 일어 납니다.
맨날 칭얼 거라구요.

어떻게 고쳐야 할까요?
아이들 잠자는거요. 잠자는거요...

그리고 큰딸 아이에 욕심부리는거와 산만한거...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