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54개월된 남자아이 입니다. 두돌전후로 비디오에 빠져서 언어발달이 많이 늦어서
36개월때 어린이집 원장선생님 권유로 언어치료 6개월 받았습니다.요즘은 언어로 자기
감정표현이나 요구사항을 잘표현하고 유치원 프로그램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친구1명이 있는데 친구네 집에 놀러 가겠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생각해서 말하기나 규칙이해하고 지키기는 계속 훈련중에 있는데 다행히 조금씩 좋아지고
있네요. 공룡을 너무좋아해서 이름도 다외웠고요 책도 세분화되것도 잘봅니다
그런데 무서운공룡을 흉내내서 걱정입니다. 유치원에서 화가났을때 (규칙안지켜서 혼자만 못한게 있었다고함)공룡처럼 무섭게해서 선생님이 놀랬다고합니다(처음이였음.)
평소 즐겨보는 "톰과 제리"를 볼때면 다른 아이들은 그냥보는데 우리아이는 마치 연극하듯이 동작을 흉내내며 즐거워합니다. 어떨때는 "엄마는 제리해,나는 톰 할께"하면서
함께 하기를 원할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