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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 아들만 둘둔 엄마인데요
자신감 없는 아이들을 보고있자니 화도 나지만... 너무 맘이 아프네요
초등학교 5학년인 큰아이가 점점 더 하는것 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모두 제탓입니다.... 우울증에 시달리다보니 여러가지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미어지지요.. 사람들과의 어울림도 적고 성격도 극과 극으로 치다를때가 많고..
어쩔수 없다고 포기하기에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안됐고 미안해서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함께 좋아질수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어찌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어머님의 속상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네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도움을 받고자 용기를 내셨으니 이제부터는 희망을 가져보세요.^^
자신감 있는 아이는 엄마가 충분히 애정을 쏟아주고 작은 일부터 인정해 줄 때 자신의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또한 가능하면 많은 경험과 체험을 하도록 배려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머님 자신이 힘이 들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얼마든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담기관과 프로그램이 많이 있으니 염려하지 마세요. 우선 가까운 아동상담전문기관에 가셔서 심리검사를 통해 아이를 이해한 후, 아이와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 대한 어머님의 사랑과 정성이 있는 한 아이는 변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어머님!!!
아이자람 드림(02-420-3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