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머리를 때리거나 뒤로 눕는 행동은 자기가 원하는 행동을 제지당했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는 표현을 하는 겁니다. 이럴 때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여러 차례 제지당하면, 자신의 행동이 허용되지 않음을 알게되어 점차 뒤로 눕는 등의 행동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머리를 때린다면 즉시 양손을 잡아주세요. 눈을 보시며 낮은 목소리로 머리를 때려도 이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고 달래면서 포기하도록 도와주세요. 계속 머리를 때려도 어머님이 아이의 팔을 붙잡아 스스로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들어 줄 수 없는 요구는 끝까지 들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두번째, 아이가 글자에 대해 강한 거부반응을 보인다지요. 아이가 아직 35개월이니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가 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시는 건 어떨까요?
한글은 아이 자신이 문자에 대해 관심이 생길 때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요즘은 대중매체 발달로 문자를 대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갖으면 저절로 배우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그러기까지 엄마와의 정서적 교류, 다양한 체험에 관한 정서발달 등에 더 관심을 기울여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런 후에 천천히 흥미를 갖도록 놀이형태로 한글을 다시 접하게 할 수도 있구요, 재미있는 게임을 통해 먼저 문자와 친해지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자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