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2 여아입니다.
워낙 노는 걸 좋아하지만.. 놀기 위해서라도 그날그날 할 일들을 잘 하는 편이었어요.
그러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학원 가는 거나 공부하는 건 싫어하고 그저 놀고만 싶어 했어요.
많이 힘들어 보여서 지금은 학원 몇 군데 그만두고..
월요일-오르다,피아노
화요일-미술,발레
수요일-피아노
목요일-미술,발레
금요일-피아노,수학나라 만 합니다.(영어학원은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시간들은 거의 나가서 놀게 합니다.
그래도 숙제는 너무 하기 싫어하네요.
전부터 쓰는 걸 참 싫어했어요.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구요..
그나마 집에서 시키던 공부도 다 그만두고 안하는데.. 학교 숙제까지 하기 싫어하니..
다른건 몰라도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는 해야하지 않겠냐고 해도.. 막무가내로 학교까지 가기 싫다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제가 아이에게 너무 여러가지를 시키는 바람에 아이가 체력적으로 힘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이렇게 거부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듯 싶은데(제 생각에요.)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