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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의 아이는7살 여자아아입니다. 성격이 명랑하고, 좀 부산스럽기도 하구요. 근데 습관이 하나 있는데요.
어른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을때, 예를 들어 "어제 내가 가다가 택시랑 부딪쳐서 사고날뻔했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엄마 정화엄마가 어제 가다가 택시랑 박았데"라고 이야기를 하구요, "이렇게 하면 손이 다치니까 조심해"라고 이야기 하면 "엄마 유치원에서 누가 가위가지고 놀다가 손다쳤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모든게 사실이 아니구요. 사실은 아니지만, 거짓말은 맞잖아요. 말하려니 아이가 무안할것 같고, 거짓말이지라고 물으면 엄마가 자기를 못믿는다고 생각할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문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거짓말을 하는데는 다양한 심리가 있습니다.
그 중 금방 탄로 날 새빨간 거짓말을 자주 하는 경우가 이와 비슷한 경우 같네요.^^
대개 이런 아이들은 사람의 관심을 자기에게 집중시키려는 목적으로 거짓말을 하게됩니다. 즉 상대방에게 관심 받기를 원하기 때문이죠.
아이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조그만 일을 친구나 어른들에게 과장되게 얘기해서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고 합니다. 이때 “너 거짓말 쳤지?”로 단순히 마무리짓는다면 아이의 거짓말 강도는 점점 더 커질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아이가 왜 엄마에게 혹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받고자 하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언제 아이가 소외감을 느끼는지 아이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자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