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개월 남아를 둔 엄마 인데요
요미요미를 4개월째 다니고 있는데
좀처럼 흥미를 갖지 않는거 같아
고민입니다. 계속 해줘야 하는건지
말아야 하는건지 말이죠...
관심있는게 나오면 잘 듣다 가도
별루 흥미 없다 싶음 수업 중
밖으로 나가거나 선생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합니다.
평상시에도 다른애가 뭘 가지고 놀든
신경도 안쓰고 자기가 노는거에만
관심이 있거든요...뭐 자기가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나 아이스크림이라도 먹고 있씀
옆에서 손 내밀고 달라고 하긴 하지만..
말이 또래 보다 늦고,
상호작용 언어 보다도
자기가 하는 의사표현만 하다 보니
물어 봐도 원하는 대답 듣기는 난무하거든요..
다른 애들은 집에 가면
요미요미수업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 수업시간만을 기다린다고들 하는데
우리 아들 요미요미에 대해선 알고나 있는건지...
답답만 합니다. 집에서 하는 한글수업은 그래도
자리 이동없이 잘 듣는 편이긴 한데요.
다른 아이들 처럼 말도 재잘 재잘 했씀 좋겠고,
엄마한테 이건 뭐야 이건 왜이래 막 그랬씀 하는데
너무 과묵하다 보니 아이가 뭘 원하고 바라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에 개성을 존중하고 눈높이에 맞게 키우라고 하는데..
혹시 장애가 있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구요
초보 엄마로써 너무 심란해서 글 올려 봅니다.
주변에서들 너무 신경 쓰이면 한번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하던데
검증된 검사 기관 추천도 부탁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