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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고싶은내용이 있는데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니다
1. 요새 집에서 그림을 그릴때 성기를 그리는데 왜그럴까요? 자연스런 성장기에 일어나는 행동인가 싶어 그냥 모르는척 했는데요 (금8살여자입니다)...혹시 문제가 있는행동인지 궁금합니다.
2. 학교남자친구들이 엉덩이를 만지고 잠지도 장난치면서 만진다고 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겠끔 알려 주면될까요? "하지말라고 " 강하게 말하라고시키긴했는데요
3. 분리불안증세가 좀있는거 같아 보이는데 엄마랑 헤어져서 학교에 가면 같은반 친구를 의지하는것같아요. 끝나면 그 친구와 오면돼냐고 자꾸물으며 그친구가 내일 학교에 안오면 어떻게 하냐고 묻기도 합니다. 이러다 친구관계에서 따라다니는 스타일로 바뀌는것은 아닌지 아니면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제가 어떻게 고쳐줘야 할지 도움을 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주말에는 많은 비가 내렸는데 다시 화창하게 개었네요.
먼저 첫 번째 문의하신 내용에 관해 답변 드릴게요.
그림에 대해 상징적인 의미로 해석하는데는 연령, 가족관계, 환경, 상황 등도 고려하여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살펴본다면 벗은 형상 및 성기는 내면에 공격성이나 분노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실에서 화가 나거나 부당한 상황들에 대해 바로 대처하지 못하고 화를 안에만 쌓아두는 사람이라면 내면에 분노가 자리잡을 수 있겠지요.
편안한 환경 안에서 아이와 어머님이 함께 대화도 많이 나누시고, 아이의 마음을 인정해주고 이해해주신다면 아이의 그림도 조금씩 변화가 있을거에요.
두 번째, 어머님께서 아이에게 가르쳐주신 방법이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남자 아이들이 장난칠 때, “하지마!” 하며 강하게 소리 높여 이야기하라고 격려해주세요.
자기를 바르게 방어하는 방법을 배워야 할 시기입니다.
세 번째, 친구관계에 대해 말씀하셨지요.
아이가 유난히 의지하는 그 친구 외에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시는 건 어떨까요?
자주 접촉하면 할수록 아이들은 서로 친밀해지니까요...
이 부분은 어머님의 노력도 많이 포함되겠지요..
아이가 많은 친구들과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아이자람 드림(02-420-3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