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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6개월된 (남자아이) 우리 아이 어린이집 참관 수업에 다녀와서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달리 수업에 집중을 못하고, 친구들에게 장난을 걸거나
여자아이 얼굴을 만지는등 딴짓만 하다라고요
또 친구들이 아니면 손톱을 물어 뜬는가 하기도 하고, 3개의 수업을 보았는데
대부분 비슷하던데 왜 그럴까요??
또 제가 보았을때는 선생님의 말을 잘 이해 못하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참여 수업에서도 소극적인 양상을 보이던데 어떻게 해줘야 개선 될까여?
손톱을 물어 뜬는것은 불안한 심리의 표현인가요?
또 우리집, 시댁등 특정 장소에만 갈려고 하고, 옆집이나 낫선 곳에 가는걸
싫어하고, 안간다고 울기도 합니다.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유치원에 언제부터 다니기 시작했나요?
유치원에 가기 전에 엄마와 충분히 상호작용하며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었나요?
아이들은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나 불안감 등
심리적인 긴장을 할 경우 집중하기 어려워지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우선 아이는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유치원 가는 시간 이외에 가정에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를 찾아 아이와 시간을 보내주시고,
더 많이 사랑의 표현을 하며 아이를 안아주세요.
엄마와 온전한 신뢰관계, 즉 애착이 형성되면 아이의 산만함,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감 등이 조금씩 감소될거에요.
아이자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