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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여아의 맘입니다.5,6세 일반유치원다니고 7세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데
5세 말경부터 자기표현을 안하고 개미 목소리에 겨우 간단한 의사표현정도만합니다.
그러니 딱히 단짝친구도 없고 일반유치에서도 선생님께서 늘 걱정하셨는데
오늘도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집중력,이해력 좋구 글도 잘쓰고 즐거워하는데
표현을 너무 안해서 걱정스럽답니다.모든면에서 발육은 빠른편이고 조숙하단 소리도 많이 듣습니다.
책도 좋아하고 집에서는 오빠와 극악스러울정도로 싸우기도 하는데 밖에만 나가면 저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내년 입학을 앞두고 있어서 너무 걱정입니다.
심리상담이라도 받아야 하는지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기표현 하는 것을 어려워하나 보네요..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를 다그치지 마시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도록 격려하는 양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최소한의 자발성이나 자율성이 떨어지고, 더욱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가 되어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모님이 아이의 부족한 면을 고치기보다는 잘하는 면, 노력하는 면을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하며 아이의 소집단경험을 갖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가까이 사는 친구 1~2명을 집에 초대한다든지, 사회성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현재 아이의 연령을 고려해볼 때 아이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전문가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 같네요.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초등학교에서 더 큰 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가까운 아동상담센터에 가셔서 도움받으시기 바랍니다.^^
아이자람 교육연구소 드림(02-420-30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