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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6살난 딸아이는 친구좋아하구 무척사교적이고 활달한편입니다.
6살정도 되니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친구 싫어하는 친구 조금씩 나눠지더군요
저희딸은 성격이 좋아서 친구관계는 문제 없었는데 어느순간 싫어하는 친구들이 하나둘씩 생기더라구요
처음엔 신경안썼는데 동내 친구들 대부분이 저희아이를 안좋아하더군요.
유치원에선 잘모르구요 인기있는편은 아니것 같구요...
아이노는걸 유심히 본결과
저희아이는 친구들과 놀때 자기가 항상 주도를 하는데 무슨무슨 놀이를 하자며 얘기를 하며 항상 넌 어떻게 해라 넌 뭐해라 '는 식으로 사사건건 친구들의 행동을 간섭하고 자기 뜻대로 상황을 지시하고 성격이 순한친구들은 하라는 대로 다 따라하는데 대부분아이들이
그런식에 놀이를 싫어하고 곧 저희아이를 싫어하게 되는것 같아요
제가 고민을 하는건 그냥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 깨닫게 내버려둬야하는지
그러지말라구 일일이 얘기를 해야하는지
얘기를 한다면 이런상황을 아이가 이해하기쉽게 어떻게 얘기해야될지 모르겠네요
큰아이라면 이해를 잘할텐데요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자칫 딸아이가 친구관계에서 자신감을 잃을까 걱정됩니다
성의있는 답변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또래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데 어려움을 보이고 있네요.
아이의 경우에는 대인관계 상황에서 자신의 욕구가 앞서기 때문에 나의 행동이 다른 친구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어머님이 아이에게 그때 그때 설명해주시는 것 보다 서점에 가셔서 또래친구와의 관계를 주제로 하는 동화책을 함께 읽고 그것에 대해 감정과 생각을 나누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또래 친구들과 노는 중에 다시 친구들과의 갈등을 보일 때는 "OO이가 이렇게 했을때 친구 기분이 어떤지 한번 물어볼래?" 하며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아이로 하여금 느끼게 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와의 관계인 것 같습니다. 어머님과 아이가 자주 대화하며 서로의 생각과 느낌이나 감정을 나눈다면 자연스럽게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들을 배우게 될거에요.
그럼,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