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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답변감사하구요 한가지더 질문드립니다
아이가 친구들과 놀때 갈등이 많은데요 그래서 문제가 뭔지 유심히 보니
활동적으로 놀땐 별 갈등없는데 역활극을 한다던가 그냥 얌전히 놀땐 주로 대화를 많이 하는데 대화하는 과정에서 친구랑 많이 싸우더라구요
욕심도 없어서 친구들과 뭐든지 잘나눠하구요 양보도 잘하는데
싸울만한 일이 없는데 대화하다 이러쿵저러쿵 눈흘기면서 자주 싸워요
저희 아이는 말이 정말 많구요 엄마가 짜증날정도로... 이것도 다 받아줘야할지..
친구를 만나면 인사하기보다 약올리는듯한 행동이나, 싫어하는 친구는 눈을흘기며
친구들과 놀때도 말을 정말 많이하구요 대화하다 항상 저희아이쪽에서 불만섞인 말투로 인해 싸움 시작되더군요
예전에 안그랬구요 6살되어서 그런것 같아요
엄마인 제가 집에서 짜증도 자주 내고 아이한테 화도 자주 내고 잔소리도 자주하고 야단칠땐 큰소리치는데 혹시 이런원인으로 인해서 아이가 성격에 문제가 생기는건가요?
제가 행동이 바뀌면 아이가 차츰차츰 온순하고 부드러운아이로 자랄까요?
친구와의 관계빼곤 집에선 순하고 발랄한 아입니다.
제가 보기엔 친구도 좋아하구 잘놀구하는데 대화방법이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말이 너무 많은것도 문제구.. 이건 고칠방법이 없나요?
안녕하세요? 어머님~
또 만나뵙네요^^
아이들의 또래관계 및 사회성은 가정에서 먼저 습득됩니다.
특히 부모님과의 관계를 통해 배운 언어습관이나 놀이방법이 그대로 표현되어지지요.
부모님과 놀아 본 경험이 부족한 아이들은 또래를 만나도 노는 방법을 몰라 잘 어울리지 못하기도 하구요, 부모님이 집에서 신경질적인 말투나 다툼이 많았다면 아이도 신경질적인 말투를 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말이 너무 많다고 하셨는데, 얼마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으면 엄마를 귀찮게 할 정도로 말을 많이 할까요?^^
지금은 아이의 이야기를 귀담아 주시는 것이 좋겠네요. 내가 어떤 이야기를 해도 우리 엄마는 잘 들어준다는 믿음이 생기면 아이도 또래친구들과 대화할 때 내가 많이 이야기하기 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줄 줄 아는 아이로 자라날거에요.
아이자람교육연구소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