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곱살된 여자아이를 키우고있는 엄마입니다
저희 아이는 혼자서 자라 얼마간 자기중심적인 성향이 있는 아이입니다
5-6세 때는 심한편이 였는데.. 차츰 양보도하고 친구의 말에도 귀이울이는 모습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유친원서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합니다
동네친구도 무슨일인지 딸아이와 놀기싫다고 오지도 않고 놀이터서 만나도 서로 대면대면하기가 일쑤예요. 요즘은 아예 저희아이가 그 아이를 보면 피하거나 집으로 들어와 버리곤 한답니다. 물어봐도 특별한일이 있었던 건 아닌것 같은데... 아이의 상처가 생각보다 큰 것 같습니다. 집에서 엄마와 있을땐 밝고 순종적인데.. 밖에만 나가면 인상이 자주 찡그려지고 화를 잘 냅니다.. 이러다가 관계형성에 자신감을 잃거나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아이가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아이와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다보니 효과적으로 아이를 이끌어 줄 수 없어 답답합니다.
선생님의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